우샤코프 "세 정상 회동 논의"…공식 일정 확정은 아직푸틴, 11월 선전 APEC 참석 예정…트럼프 참석 여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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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모스크바의 한 상점에서 판매 중인 러시아, 미국, 중국 정상의 얼굴이 담긴 기념품. 출처=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오는 11월 중국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가능성이 제기됐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유리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외교정책보좌관은 1일(현지시각) 러시아 국영 매체 베스티와의 인터뷰에서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3자 회동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그는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의 APEC 참석 가능성을 언급했고, 푸틴 대통령 역시 초청받았다며 "계획대로 진행된다면 세 사람의 회동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3자 정상회담이 공식적으로 확정된 것은 아니다. 우샤코프 보좌관 역시 회동 가능성을 조건부로 언급했다.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올해 APEC 정상회의는 11월 18~19일 개최될 예정이다.지난 7월 러시아 외무부 특임대사 마라트 베르디예프는 푸틴 대통령이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고 회의에 참석한다고 밝혔다.이번 3자회담 가능성은 푸틴 대통령과 시 주석이 지난달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에서 열린 상하이협력기구(SCO)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난 뒤 나온 것이다.우샤코프 보좌관은 세 정상의 공동 회동이 어렵더라도 각각 양자 회담을 진행할 수 있다는 취지로 설명했다.미국 백악관은 우샤코프 보좌관의 발언에 즉각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3자 정상회담이 실제 성사될 경우 미국·중국·러시아 정상이 한자리에서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향후 일정 조율에 관심이 쏠린다.현 단계에서는 러시아 측이 가능성을 제시한 수준인 만큼 회담 성사를 단정하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