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물 금리 장중 4.8% 육박…30년물도 5.28%대로 상승베선트 "미국 경제 성장세 견조"…중동발 인플레이션·재정 우려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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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 출처=APⓒ연합뉴스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는 가운데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부 장관이 국채시장에 대한 우려를 일축하며 시장 진화에 나섰다.연합뉴스에 따르면 베센트 장관은 1일(현지시각) 노스캐롤라이나주 애슈빌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 회의에서 폭스비즈니스 진행자 래리 커들로와 대담하며 "우리가 어떤 종류의 심각한 상황에 놓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국채시장에 대한 불안이 과도하다는 취지다.베센트 장관은 미국의 성장세가 견조하고 인플레이션 기대도 안정적이라고 강조했다.인공지능(AI) 산업의 성장이 미국 경제의 경쟁력을 뒷받침하고 있다는 점도 거론했다.그는 현재의 국채시장 움직임을 심각한 시장 기능 이상보다는 성장 전망이 반영된 결과로 보는 시각을 내비쳤다.로이터 통신은 미국 국채금리 상승 배경으로 중동발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우려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 등을 지목했다.시장에서는 장기 국채금리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1일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798%까지 올라 2025년 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 역시 장중 5.286%까지 상승하며 지난달 18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미국 재무부는 지난달 19일 장기 국채 바이백 규모를 확대했다. 10~30년물 국채를 대상으로 한 개별 바이백 규모를 기존 200억 달러에서 최소 400억 달러로 늘리는 조치다.그러나 바이백 확대 이후에도 장기금리 상승세는 다시 나타났다.여기에 이란과의 군사적 충돌 재개로 국제유가가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커지고 있어 연준의 통화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도 이어지는 모습이다.베센트 장관은 국채금리 상승에도 미국 경제의 성장세가 재정 부담을 완화할 수 있다는 입장을 강조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