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김승원, 법무장관 자격 없어""공소취소 최선봉" 김승원 지명 철회 촉구"李대통령, 재판받겠다 선언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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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이종현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일 김승원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지명을 두고 "지명 철회 0순위"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지명 철회를 촉구했다.김 후보자가 이재명 대통령의 재판과 관련한 공소취소를 주장해온 인사인 만큼 법무부 장관으로 부적절하다는 주장이다.정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의 인재 풀이 이렇게 좁은가 하는 생각에 한숨이 많이 나왔다"며 "그중에서 가장 심각한 인사, 지명 철회 0순위가 바로 법무부 장관 지명자 김승원 의원"이라고 말했다.정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가 과거 이른바 '물난리 파안대소 7인방' 중 한 명이었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그는 "2020년 7월 대전에서 물난리가 나 사망자가 나왔을 당시 수해 특보가 보도되고 있던 TV 앞에서 7명이 모여 활짝 웃고 떠드는 모습을 보여 국민적 지탄을 받았다"며 "이런 인물을 장관으로 지명하는 것부터 이미 어불성설"이라고 주장했다.김 후보자의 검찰 및 공소취소 관련 발언도 도마에 올렸다. 정 원내대표는 "김승원 의원은 평소 공소취소 최선봉장을 자임해 왔다"며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과 관련해 법무부 장관이 이재명 대통령의 제3자 뇌물수수 혐의에 대한 공소를 취소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해야 된다'고 답했던 인물"이라고 말했다.이어 "공취모, 즉 이재명 대통령 범죄재판을 취소하기 위한 공소취소 모임의 공동대표 2명 중 1명"이라며 "과거 야당 법사위 간사로서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수사 검사에 대한 탄핵을 주도한 전력도 있다"고 주장했다.정 원내대표는 김 후보자 지명이 이 대통령의 재판과 관련한 의도를 담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본인의 재판을 취소하기 위해 총대를 맬 공소취소 담당 장관의 최적임자를 고른 것"이라며 "인사는 곧 메시지"라고 말했다.그러면서 "정성호 전 장관은 공소취소에 대해 최소한의 눈치는 봤는데, 초강경파 김승원 의원을 지명한 것은 집권 2년 차 국정 최우선 과제가 '공소취소'라는 대국민 메시지"라고 직격했다.정 원내대표는 이 대통령을 향해 "김승원 의원은 법무 행정을 총괄할 자격이 없다"며 "김승원 의원 지명을 철회하고 '재판받겠다', 다섯 글자를 선언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