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시청자미디어센터·12개 광역자활센터 손잡고 자활기업 우수 생산품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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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자활기업의 제품을 미디어 콘텐츠로 알리고 온라인 시장 진출을 돕는 자리가 마련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최철호)과 한국자활복지개발원(원장 김경환)은 2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26 자활 상생 라이브 주간'을 열고 전국 자활기업을 대상으로 릴레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미디어 인프라와 자활 현장의 결합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 전국에 구축한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제작 시설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자활기업의 상품을 영상으로 소개하고, 온라인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자활기업 입장에서는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판로에서 벗어나 디지털 유통시장으로 영역을 넓힐 수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상품에 담긴 생산자들의 자립 과정과 지역의 이야기를 함께 전달한다는 것도 이번 프로그램의 특징이다. -
현재 자활사업은 전국 250개 지역자활센터에서 약 6만 명이 참여할 정도로 규모가 크다. 근로 능력이 있는 저소득층이 일자리와 경제활동을 통해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사업의 목적이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은 여기에 미디어 활용이라는 새로운 지원 방식을 접목했다. 미디어 접근성이 상대적으로 낮은 자활 현장에서도 전문적인 콘텐츠 제작 환경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이를 경제적 자립과 사회참여를 확대하는 수단으로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이번 '2026 자활 상생 라이브 주간'은 네이버쇼핑라이브에서 총 12차례 진행된다. 21개 자활기업이 참여해 각 지역에서 생산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직접 소개할 예정이다.
첫 번째 릴레이는 24일부터 26일까지 이어진다. 24일에는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제주·부산 광역자활센터와 함께 방송을 시작하고, 25일에는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와 인천시청자미디어센터가 각각 충북·인천 지역 자활기업의 상품을 소개한다. 26일에는 강원시청자미디어센터와 세종시청자미디어센터가 바통을 이어받는다. -
9월 1일부터 시작되는 두 번째 일정에는 대구·경남 지역이 참여하고, 2일에는 광주·울산·대전시청자미디어센터가 차례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다. 방송 시간은 일정에 따라 오후 1~5시 사이에 편성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활기업이 소비자에게 상품을 알리는 동시에 새로운 방식으로 자신의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지역에서 만들어진 제품이 미디어를 통해 전국 소비자와 연결되면서 지역경제와 자립 지원을 동시에 뒷받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최철호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장은 "자활기업이 정성껏 만든 제품과 그 안에 담긴 자립의 이야기를 더 많은 국민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전국 시청자미디어센터의 시설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미디어를 활용해 자활기업의 판로 확대와 지속가능한 자립을 돕는 사회적 가치 창출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 자활 상생 라이브 주간'의 구체적인 방송 일정과 판매 상품은 시청자미디어재단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네이버쇼핑라이브에서 '자활라이브'를 검색하면 각 방송을 시청하고 상품을 만나볼 수 있다. -
[사진 제공 = 시청자미디어재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