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예술아카데미 강좌 사진.ⓒ세종문화회관
    ▲ 세종예술아카데미 강좌 사진.ⓒ세종문화회관
    국내 대표 문화예술 기관인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이 2026년 하반기 가을학기를 맞아 다채로운 문화예술 교육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이론 강좌,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실기·체험형 클래스, 야외 웰니스 프로그램 등 폭넓은 라인업으로 채워진다.

    ◇ 세종문화회관, 야외 드로잉부터 어린이 발레까지 13개 강좌 운영

    세종문화회관이 운영하는 세종예술아카데미가 오는 22일~12월 15일 하반기 강좌를 연다. 이번 하반기에는 어린이부터 시니어까지 참여할 수 있는 발레 교육을 비롯해 음악·미술·뮤지컬, 무료 생활체육까지 총 13개 강좌를 펼친다.

    이론 강좌에서는 △고희경 홍익대학교 공연예술대학원장의 '뮤지컬의 탄생' △음악칼럼니스트 최은규의 '이야기가 있는 클래식' △미술사가 이현의 '전시와 함께 보는 서양미술사' 등 뮤지컬·클래식·미술 분야별 전문가들이 나선다.

    실습 프로그램은 보컬과 드로잉 강좌로 나뉜다. 소프라노 김은경의 '히든보이스'는 종강 콘서트를 통해 수강생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기회가 주어지며, 김민정의 '뮤지컬 보컬 스테이션'은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체계적인 보컬 트레이닝을 제공한다. 

    한강, 서촌 골목, 삼청동, 낙산 성곽길 등 서울 곳곳을 그리는 야외 실습형 '어반드로잉'은 높은 인기에 힘입어 '한옥드로잉' 강좌를 신규 개설했다. 박인홍 '어반드로잉(기초)'부터 '어반드로잉(초중급)', 정승빈 '어반드로잉(중급)', 정연석 '한옥드로잉'까지 총 4개 과정으로 구성된다.

    매년 조기 마감을 기록해 온 '세종 어린이 발레아카데미'는 최태지 전 국립발레단장이 명예 예술감독으로 참여하며 수준별 3개 반으로 확대 운영된다. 서울시체육회와 협력해 오픈스테이지에서 열리 무료 생활체육 프로그램 '스포츠 in 아트스테이션'도 평일 연중 진행한다.
  • ▲ 2026 예술의전당 가을 정규 강좌 이미지.ⓒ예술의전당
    ▲ 2026 예술의전당 가을 정규 강좌 이미지.ⓒ예술의전당
    ◇ 예술의전당, 인문·서화·미술 3개 아카데미 가을학기 진행

    예술의전당은 인문·서화·미술 등 3개 아카데미를 중심으로 가을 정규 강좌를 연다. 인문아카데미는 9~12월 현대미술·오페라·건축 등을 다루는 6개 정규 강좌로 꾸며진다. 정규반에 앞서 오는 25~29일 해외 문화예술 답사를 바탕으로 한 여행 인문학 원데이 특강 '아트체크인'이 마련된다.

    서화아카데미는 9월 1일~12월 19일 한글서예, 문인화, 민화, 전각 등 41개 강좌를 운영한다. 입문자부터 작품 활동을 준비하는 수강생까지 수준별 과정을 구성했으며, 마스터반에서는 작품 연구와 공모전 출품 등을 위한 전문 심화 교육이 진행된다. 

    미술아카데미는 8월 28일~12월 26일 유화, 아크릴, 수묵풍경, 유화, 수채화, 사진 등 39개 강좌를 운영한다. 미술을 처음 시작하는 입문자부터 꾸준히 작업해 온 수강생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기초부터 심화까지 수준별 커리큘럼을 선보인다. 직장인을 위한 토요일 강좌(어반스케치·디지털드로잉)도 신설된다.

    이와 함께 예술의전당 야외 공간에서는 △요가·러닝 중심의 '웰니스 프로그램'(9월) △SAC ON SCREEN(삭 온 스크린) 야외 상영회 '계단극장'과 '북 페스티벌'(10월) △크리스마스 이벤트(11~12월) 등 계절별 문화 행사가 차례로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