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 내 원팀 이끄는 가교 역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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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동국이 포옛호의 코치로 이름을 올리면서 특혜 논란이 일어났다.ⓒ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이동국을 향한 한국 대표팀 '특혜 논란'이 일어났다.거스 포옛 전 전북 현대 감독은 한국의 임시 감독 공개 채용에 지원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참사 후 홍명보 감독이 물러났고, 대한축구협회는 사상 처음으로 감독 공개 채용을 시작했다. 오는 9월, 10월, 11월 열리는 A매치 6경기를 이끄는 임시 감독이다.2025시즌 전북의 K리그1(1부리그) 압도적 우승과 코리아컵(FA)까지 2관왕을 달성한 포옛 감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 과정에서 포옛 감독은 이동국 용인FC 테크니컬 디렉터를 코칭 스태프에 포함시켰다. 당초 이동국의 역할이 '수석코치'로 알려졌다.그러자 이동국 '특혜 논란'이 일어났다. 한국 축구 대표 공격수 출신 이동국은 은퇴 후 행정가의 길만 걸었다. 코치 경력이 전무하다. 때문에 코치 커리어가 '0'인 인물이 최상위 팀인 A대표팀 수석코치로 가는 게 적절한지에 대한 논란이 나온 것이다. 이름값을 앞세워 노력 없이 점프한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지도자 커리어가 전무한 이동국이 대표팀 수석코치로 직행하는 건 분명 '특혜 논란'을 키울만하다. 홍명보 감독 선임 불공정 파문으로 인해 공정성은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됐다.이 논란은 상처만 남겼다. 한국을 잘 알고, 한국 무대에서 경쟁력을 증명한 포옛 감독은 유력 후보 중 하나로 떠올랐으나, 결말은 좋지 않았다. 포옛 감독은 서류 전형에서 탈락했다. 자연스럽게 이동국 대표팀 수석코치도 없던 일이 됐다. 그럼에도 이동국의 대표팀 수석코치 시도 자체를 놓고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이런 상황에서 이동국이 포옛호에서 맡은 '정확한 역할'이 확인됐다. '뉴데일리' 취재 결과 이동국의 역할은 '수석코치'가 아니었다. 전술과 무관한 가교 역할을 하는 역할이었다.한국 축구에 정통한 관계자는 "이동국이 대표팀에 넣어달라고 읍소한 것이 아니라 포옛 감독이 간절히 원했다. 이동국은 2번이나 거절한 후 수락했다. 대표팀 선수들을 통합하고, 원팀을 만드는 데 이동국의 역할이 필요했다. 이동국이 전북에서 그런 역할을 잘했다. 이동국이 지도자 커리어 없는 것은 모두가 알고 있다. 그럼에도 매니지먼트 측면에서 선수들 단합을 이끌어내는 역할로 이동국을 부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이동국의 역할은 전략과 전술을 짜는 코치가 아니다. 확실하게 말할 수 있다. 이동국이 대표팀에서 맡은 역할은 수석코치가 아니다. 공격 코치도 아니다. 전술과 무관하다. 전술적인 롤은 없었다. 포옛 감독이 요구한 역할은 선수단을 하나로 뭉치게 하는 역할이다. 가교 역할이다. 만약 수석코치 역할이었다면 이동국은 수락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