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조사에서 43.0%, 또 '최저치' 경신뉴데일리 정례 여론조사에선 39.6%까지 추락김어준 "40%대 심리적 마지노선, 회복해야"
  • ▲ 유튜버 김어준 씨. ⓒ유튜브 캡처
    ▲ 유튜버 김어준 씨. ⓒ유튜브 캡처
    여권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유튜버 김어준 씨가 역대 대통령 중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진 뒤 이를 제대로 극복한 대통령이 없다는 분석을 내놨다.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졌다는 조사도 나온 상황에서 현재 상황을 진단한 것이다. 

    김 씨는 17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에 나와 "과거 대통령 지지율을 보면 (앞자리) 3자 찍고 회복된 대통령은 없다"면서 "단기간에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40%대 지지율은 심리적 마지노선"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조국 사태 때 (앞자리) 3자 찍고 4로 회복해 5~4 사이에서 퇴임했다"고 했다. 

    이날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0~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 평가 한 비율은 43.0%였다. 직전 조사보다 0.3%포인트(p) 하락했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1%p 상승했다. 54.1%를 기록하며 긍정 평가와의 격차(11.1%p)가 오차범위 밖이다.

    여기에 이 대통령의 지지도가 3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도 나온 상태다. 

    뉴데일리 의뢰로 '리서치웰'이 지난 12~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직전 조사(7월 29~30일 1000명 대상으로 무선 전화 ARS 100% 조사)보다 2.9%포인트 떨어진 39.6%로 나타났다. 

    해당 기관이 조사를 실시한 이래 이 대통령의 지지율이 4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부정 평가'는 직전 조사 대비 3.1%p 오른 56.7%를 기록했다. 

    반면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리얼미터가 지난 13~14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민주당은 전주보다 3.3%p 상승한 47.9%를 기록했다.

    김 씨는 "제가 두 달 전쯤 대통령 지지율과 정당(민주당) 지지율의 디커플링 기미가 보인다고 했는데, 이러면 안된다고 했는데, 현상적으로는 발생을 했다"며 "어떻게 완화하고 회복할건가가 문제"라고 했다..

    김 씨는 “평균적으로 대통령 지지율이 정당 지지율보다 낮은 것은 당 대표 후보, 청와대, 지지층 모두의 고민"이라며 "단기간에 (회복) 해내야 한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 후인) 지금부터 1~2주가 중요하다"고 했다.

    기사에 인용된 리얼미터 여론조사는 모두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이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다.

    리서치웰 조사는 구조화된 질문지를 이용한 무선전화(100%)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며, 응답률은 3.2%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