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 콜로라도에 7-1 완승
  • ▲ 샌프란시스코 4번 타자로 나선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신고했다.ⓒ연합뉴스 제공
    ▲ 샌프란시스코 4번 타자로 나선 이정후가 멀티히트를 신고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침묵을 깼다. '4번 타자'로 침묵을 깼다. 

    샌프란시스코는 1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2026 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경기에서 7-1 승리를 챙겼다. 

    이정후가 제역할을 해냈다. 최근 3경기에서 침묵으로 일관한 이정후는 반전에 성공했다. 그 반전의 발판은 '4번 타자'였다. 이정후는 이날 4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했다. 이정후가 4번 타자로 나선 건 통산 5번째로, 지난해 5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전 이후 444일 만이다. 

    이정후는 3타수 2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하며 '멀티히트'를 신고했다. 최근 3경기 무안타로 하락했던 타율은 0.293으로 상승했다. 

    1회 말 첫 타석에 나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마이클 로렌젠을 상대로 볼넷을 골라냈다. 

    4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도 로렌젠을 상대했고, 이정후는 체인지업을 받아쳐 중전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이정후는 3루까지 진루했고, 터너 힐의 희생 플라이 때 홈을 밟았다. 

    4회 말 이정후에게 타석이 한 차례 더 돌아왔고, 바뀐 투수 파커 무신스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때리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4경기 만에 멀티히트다. 샌프란시스코는 4회 말에만 대거 6점을 뽑아내며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이정후는 6회 말 마지막 타석에 나섰고,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7-1로 승리하며 2연패를 탈출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51승 72패 기록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