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재산 환수금, 독립유공자·유가족 지원에 활용…"책임 있게 관리"
  •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 이재명 대통령이 15일 서울 종로구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경축사를 하고 있다.ⓒ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친일 반민족행위자가 부당하게 축적한 재산을 끝까지 조사·환수해 확실한 역사적 책임을 묻겠다고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15일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1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지난 6월 2일 친일재산귀속법이 공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가에 귀속된 친일 재산을 더욱 책임 있게 관리하겠다"며 "그 재원은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와 지원에 온전히 쓰이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권 회복과 주권 재민의 가치를 환기하며 "한마음 한뜻으로 생을 바친 순국선열과 생존 독립유공자, 유가족분들께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특히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국가적 예우 강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 대통령은 "생존 애국지사와 독립유공자를 더 각별히 예우하고, 아직 서훈을 받지 못한 독립운동가의 발굴과 포상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래세대를 위한 역사 계승 사업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독립운동의 가치가 일상에 깊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국내외 기념시설을 적극 조성하고 역사적 발자취를 널리 알리겠다"며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고 헌신하신 분들의 명예와 삶을 지키는 데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