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대표팀과 4년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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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비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네덜란드 축구협회 제공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미드필더였던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 지휘봉을 잡았다.네덜란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32강에서 모로코에 패배하며 충격적인 탈락을 경험했다. 월드컵을 이끌던 로날드 쿠만 감독은 물러났고, 네덜란드는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바르셀로나 감독직에서 물러나 자유의 몸이었던 사비 감독의 손을 잡았다.바르셀로나 전설 사비 감독과 네덜란드 대표팀. 공통분모가 없어 보이지만, 아니다. 바르셀로나의 정체성을 만들어낸,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인물 중 하나가 바로 네덜란드의 전설 요한 크루이프다. 사비 감독은 크루이프의 정신을 어릴 때부터 바르셀로나에서 배웠다.미국의 'ESPN'은 13일(한국시간) "네덜란드 축구협회는 실망스러운 2026 북중미 월드컵 탈락 이후 쿠만 감독과 이별했고, 바르셀로나의 전설적인 선수 사비를 새 감독으로 임명했다. 사비는 2024년 바르셀로나 감독직에서 물러난 후 감독으로 복귀했다. 계약 기간은 4년이다"고 보도했다.네덜란드 축구협회도 사비 감독 선임을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사비 감독은 유로 2028과 2030 월드컵까지 네덜란드 대표팀을 지휘할 예정이다. 또 사비 감독은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에 나섰던 오스트리아 출신 에른스트 하펠 이후 48년 만에 네덜란드 대표팀을 맡는 외국인 감독이 됐다.'ESPN'에 따르면 사비 감독은 "바르셀로나 유스에서부터 크루이프와 리누스 미셸 등으로부터 큰 영향을 받으며 훈련을 했다. 나에게 네덜란드 축구는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또 바르셀로나 1군에서도 루이스 판 할, 프랑크 레이카르트 감독을 비롯한 훌륭한 감독들에게 지도를 받았다. 이들은 내가 감독으로 가는데 중요한 역할을 해줬다"고 밝혔다.이어 사비 감독은 "네덜란드는 풍부한 축구 문화와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있다. 매우 매력적이다. 공격 축구, 점유율 축구, 창의성, 열정, 그리고 확신을 바탕으로 한 축구다. 목표는 승리다. 우승이다. 그리고 이런 특징을 반영하고,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방식으로 승리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