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부위원장친한계 징계, 절차 문제 제기하며 사퇴"'당원 게시판 사건', 자료 충분히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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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성철의 뉴스명당 유튜브 캡처
우종환 전 국민의힘 윤리위원회 부위원장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 징계 건을 다시 다룬다고 해도 '제명' 의견을 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 전 부위원장은 국민의힘 윤리위 '윤민우 체제'에서 친한(친한동훈)계 인사들에 대한 징계 논의가 시작되기 전 운영 방식에 반발해 사퇴한 인물이다.지난 7일 윤리위를 떠난 우 전 부위원장은 12일 YTN라디오 '장성철의 뉴스 명당'에서 지난 1월 한 전 대표에게 제명 징계처분을 내린 이른바 '당원 게시판 사건'에 대해 설명했다.앞서 변호사 출신인 우 전 부위원장은 지난 7일 윤민우 위원장의 사퇴를 요구하며 윤리위원직에서 물러났다. 윤 위원장이 독단적으로 회의를 진행한다는 것이 이유였다.그는 한 의원 징계 당시를 회상하며 "자료를 충분히 봤고 당무감사위원장 의견도 들었다"고 말했다.이어 "수많은 데이터가 한동훈 전 대표 자택과 멀지 않은 1~2곳을 지목하고 있었고 심지어 지인과 가족에 대한 계정도 있었다"면서 "수많은 논의 끝에 '아, 한 곳을 지목하고 있다'고 봤다"고 했다.그러면서 "그리고 나오지 않고 있다, 그건 뭔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윤민우 위원장님이 제명 정도가 적당해 보인다고 하셔서 저희들도 따라드렸다"고 덧붙였다.우 전 부위원장은 "저희는 '제명하면 재심을 청구할 것이다, 그러면 와서 소명하면 바꿀 수도 있다'는 마음을 가지고 했었다"며 제명의 이유를 설명했다.이에 사회자가 "매크로라든지, 기계적 힘을 빌려서 한 것이 아니라 그냥 개인 ID로 당원 게시판에 쓴 것이 문제냐"고 하자 우 전 부위원장은 "그런 것이었다면 와서 해명했을 것인데 안 했다. 따라서 매크로를 이용했을 가능성도 전혀 없다고 보지 않는다"고 말했다.사회자가 "다시 1월로 되돌아가도 한동훈, 배현진, 김종혁에 대해 같은 징계를 내릴 것이냐"고 하자 우 전 부위원장은 "한 전 대표가 해명했다면 바뀔 수도 있었다고 본다"며 "하지만 해명도 안 하는 건 더 큰 무엇을 숨기기 위한 것일 수도 있기에 제 결정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며 제명 판단을 유지하겠다고 했다.다만 우 전 부위원장은 "김종혁 전 최고위원에게 탈당 권유를 한 건 아니다"라고 했다.그는 "10일 이내 수용하지 않을 경우 제명되는데 제명 결정권을 가진 최고위에서 정치인들끼리 대화로 풀라며 (탈당권유) 의견을 냈다"며 "징계 의미가 아니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