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초청 영예박경림 "영화제 측, 연출·연기력 극찬"
  • ▲ 허진호 감독이 10일 오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제작발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 허진호 감독이 10일 오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제작발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개봉 전 '토론토 국제영화제(Toronto International Film Festival, TIFF)'에 공식 초청됐다는 낭보가 전해졌다.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암살자(들)(허진호 감독)' 제작보고회에서 허진호 감독은 이 작품이 제51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 섹션에 공식 초청된 사실을 밝혔다.

    허 감독은 "개봉 전에 작은 선물을 받은 느낌"이라며 "토론토 영화제 측으로부터 연락을 받았을 때 배우분들의 연기에 대한 칭찬이 많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개봉 전에 뭔가 좋은 시작을 맞이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사회를 맡은 박경림은 토론토 국제영화제 측이 '암살자(들)'에 대해 "허진호 감독의 뛰어난 연출력으로 한국 역사 속 충격적인 한 장면을 역동적인 이야기로 풀어냈다"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이끄는 출연진의 연기 또한 환상적이라고 평가했다"고 소개했다.

    이에 유해진은 "(영화제 초청 사실을) 지금 처음 들었다"며 놀라워했다. 작품을 통해 선보일 세 배우의 연기와 허 감독의 연출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끌어올리는 순간이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제29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허 감독은 실제 사건을 다루는 만큼 특정한 시선에 치우치지 않고 균형 잡힌 시선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데 집중했다고 밝혔다.

    유해진은 사건 현장을 직접 목격한 뒤 진실을 좇는 경찰 '철구'를, 박해일은 사건의 이면을 파고드는 신문사 사회부장 '재환'을, 이민호는 현장의 혼란을 직접 목격하고 진실을 향해 뛰어드는 신입 기자 '영일'을 연기한다.

    실제 사건의 무게와 미스터리 추적극의 장르적 재미를 결합한 '암살자(들)'이 과연 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어떤 반응을 얻을지, 또 국내 극장가에서 만족할 만한 흥행 성적을 거둘 수 있을지 귀축가 주목된다. 영화 '암살자(들)'은 오는 추석 시즌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