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뵀는데 혈색이 좋아지셨더라""감독님도 좋아질 수 있도록 도와 달라" 너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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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호가 영화 '왕과 사는 남자(왕사남)' 흥행 이후 달라진 유해진의 '혈색'을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 ▲ 배우 이민호가 10일 오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제작발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암살자(들)(허진호 감독)' 제작보고회에서는 작품에 대한 이야기와 함께 유해진의 전작 '왕사남'을 둘러싼 유쾌한 대화가 오갔다.
이날 유해진은 명절 연휴에 영화가 개봉하는 소감을 묻는 사회자의 질문에 "명절에 들어오니까 좋다"면서 "예전에는 명절 하면 떠오르는 배우들이 있었는데, 저도 그런 배우가 된 것 같아 좋다"고 말했다.
앞서 설 연휴 개봉작 '왕사남'으로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은 유해진은 "'왕사남'을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많은 분들이 봐주셨다"며 "지금 마음으로는 '암살자(들)' 역시 그렇게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 "다만 아시다시피 모든 게 삼박자를 맞아야 한다. 저희는 그전까지 그냥 열심히 하고, 그 뒤는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이번 영화도 저희가 고생한 만큼, 노력한 만큼 많은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유해진은 최근 극장가 분위기를 두고 "요즘 극장에 다시 혈색이 도는 것 같다"고 표현했다. 그는 "예전에 제가 그런 표현을 한 적이 있는데, 요즘 극장가에 다시 혈색이 도는 것 같아서 너무 좋은 느낌"이라며 "'암살자(들)' 덕분에 그 분위기가 더 좋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이어 "모처럼 여러 한국 영화들이 극장에 나와서 저 역시 좋은 느낌"이라며 "어떤 작품이 웃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관객분들에게는 골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유해진의 '혈색' 발언은 이민호의 마지막 인사에서 다시 소환됐다.
이민호는 "해진 선배님을 정말 오랜만에 뵀는데, '왕사남' 이후에 정말 혈색이 많이…"라고 운을 뗐다. 이에 박경림이 "달라졌죠"라고 받아치며 현장에 웃음을 안겼다.
이민호는 이어 "감독님도 혈색이 좀 좋아질 수 있도록 많은 분들이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재치 있게 마무리했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제29회 광복절 경축식에서 벌어진 충격적인 사건을 모티브로, 사건의 의혹과 배후를 추적하는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유해진은 사건 현장을 직접 목격하고 진실을 좇는 경찰 '철구', 박해일은 사건의 이면을 파고드는 신문사 사회부장 '재환', 이민호는 진실을 향해 뛰어드는 신입 기자 '영일'을 연기한다.
허진호 감독과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의기투합한 '암살자(들)'은 오는 추석 시즌 관객들과 만난다. -
- ▲ 배우 유해진이 10일 오전 서울 CGV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영화 '암살자(들)(감독 허진호)' 제작발표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정상윤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