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권리예산·공공일자리 요구혜화경찰서 퇴거 요청…용산역은 무정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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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일 오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서울 종로구 혜화역에서 제71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하고 있다. ⓒ임찬웅 기자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10일 오전 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과 1호선 용산역에서 '제71차 출근길 지하철 탑니다' 시위를 진행했다.10일 본보 취재 등을 종합하면 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께 혜화역 동대문 방향 승강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27년도 정부 예산안에 장애인 권리예산을 반영하고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제도화할 것"을 요구했다.전장연 측은 "중증장애인에게 맞는 일자리가 없었던 것"이라며 "권리중심 중증장애인 맞춤형 공공일자리가 정부 예산으로 반영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날 혜화역 플랫폼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120여명이 모였다. 혜화경찰서는 승강장에 모인 전장연 측에 퇴거를 요청했다.전장연은 이날 오전 8시58분께 혜화역에서 4호선 열차에 탑승해 서울역으로 이동했다. 이후 한국재정정보원 앞으로 이동해 장애인 권리예산과 권리중심 공공일자리 제도화를 촉구하는 결의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전장연의 시위 여파로 1호선 용산역 상행선 열차는 오전 8시10분께부터 무정차 통과했다. 서울교통공사는 안전안내문자를 통해 "1호선 용산역 상행선 서울역·청량리역 방면 열차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안내했다.전장연은 지난 3일 약 6개월 만에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했다. 오는 18일과 24일에도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