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긍정 평가' 지난주보다 2.6%p 하락정당 지지도 … 민주당 44.6% vs 국힘 37.6%
  • ▲ 이재명 대통령. ⓒ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치인 43.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2514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6%포인트 떨어진 43.3%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5%포인트 오른 53.0%다. '잘 모름'은 3.6%다.

    긍정 평가는 7월 3주차 조사에서 48.4%를 기록한 뒤 7월 4주차 46.3%, 7월 5주차 45.9%, 8월 1주차 43.3% 등 4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세제 개편과 형사소송법 개정 논란, 육사 쿠데타 발언 후폭풍에 더해 폭염 및 경제 불안 요인까지 중첩되면서, 특히 서울·보수층·고령층을 중심으로 이탈이 확대되어 긍정평가 하락세가 4주 연속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지난 6~7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6%, 국민의힘이 37.6%로 집계됐다.

    지난주 조사보다 민주당은 0.5%포인트 하락했고 국민의힘은 0.1%포인트 줄었다.

    이어 조국혁신당 2.9%, 개혁신당 2.9%, 진보당 1.5%, '기타' 1.7%, '무당층' 9.0%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부동산 세제 개편 논란과 전당대회 당권 주자 간 계파 갈등 심화로 서울과 20대·보수층의 지지층이 이탈하면서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국민의힘의 지지율에 대해서는 "정부 세제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에 대한 공세로 서울·대구경북 및 보수층이 결집했으나, 당내 징계 내홍과 지도부 실언 악재가 상쇄되면서 지지율은 횡보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부연했다.

    두 조사는 무선(100%) 무작위 추출 임의번호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4.0%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 응답률은 3.4%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