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사업장·하청업체 등 2곳 강제수사안전관리 자료·설비 점검 기록 등 확보센터장·하청업체 대표 등 5명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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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찰. ⓒ뉴데일리 DB
경찰과 고용노동부가 경기 평택시 HL만도 평택사업장에서 발생한 20대 하청업체 노동자 끼임 사망사고와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섰다.7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께부터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HL만도 평택사업장 등 2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이번 압수수색에는 경찰 수사관과 근로감독관 등 31명이 투입됐다. 근로감독관 등 31명이 투입됐다.경찰과 노동부는 작업 지시 내역과 안전관리 자료, 설비 관리 기록, 관계자 전자기기 등을 확보해 사고 당시 안전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확인할 방침이다. 또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도 들여다볼 예정이다.지난달 22일 낮 12시 50분께 경기 평택시 포승읍 HL만도 평택사업장에서 하청업체 소속 20대 노동자 김승모씨가 부품 가공 기계에 끼여 숨졌다.김씨는 기계 보수를 담당하는 하청업체 소속으로 고장 난 부품 가공 기계 내부를 점검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조사됐다.당시 김씨가 기계 내부에 있던 상황에서 철제 설비가 갑자기 움직인 것으로 전해졌다.수사당국은 김씨가 기계 내부에 있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 HL만도 소속 직원이 설비를 시운전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사고 당시 작업지휘자가 현장을 비웠고 전원 차단과 잠금 조치, 작업 중 표지판 설치 등 안전조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는 의혹도 제기됐다.경찰은 HL만도 평택사업장 센터장과 김씨가 소속됐던 하청업체 대표 등 관계자 5명을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입건했다.조사할 방침이다.경찰과 노동부는 압수물 분석 등을 통해 사고 당시 작업 지시 체계와 안전관리 실태를 확인하고 관계자들의 법 위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