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 ▲ 축구협회가 15년 전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 제공
    ▲ 축구협회가 15년 전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연합뉴스 제공
    대한축구협회(축구협회)가 과거 한국 대표팀 경기를 위해 방한한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6일 JTBC에 따르면 축구협회가 지난 2011년 3월부터 2012년 3월까지 1년 동안 A대표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예선, 2012 런던올림픽 예선 등 한국 대표팀 경기에 참여했던 외국인 심판들에게 성접대를 한 사실이 문화체육관광부의 감사 보고서를 통해 확인됐다. 

    이 매체에 따르면 축구협회는 한 해 동안 총 7경기에 참여한 심판 10여 명에게 성접대를 했다. 축구협회는 서울, 창원, 울산 등에서 안마방 결제를 법인카드로 했다. 경기 당일, 경기 전날 밤에 축구협회가 성매매 업소 비용을 대신 결제한 것으로 드러났다. 

    JTBC에 따르면 이에 대해 축구협회는 "당시 관행적으로 이뤄졌던 일"이라고 설명했다. 또 외국인 심판들이 원해서 한 일이라고 해명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축구협회는 "15년 전에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을지 모르지만, 현재는 철저한 내부 관리 지침을 마련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