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멕시코 과달라하라에 승부차기 끝에 승리
  • ▲ 손흥민이 리그스컵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연합뉴스 제공
    ▲ 손흥민이 리그스컵 데뷔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했다.ⓒ연합뉴스 제공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LA FC 손흥민이 5경기 연속골에 실패했다. 

    LA는 6일 미국 LA BMO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6 리그스컵 1라운드 1차전에서 멕시코의 CD 과달라하라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거둔 후 승부차기에서 5-4 승리를 챙겼다. 

    리그스컵은 미국 MLS 18개 팀과 멕시코 리가 MX 18개 팀까지 총 36개 팀이 참가하며, 각 팀은 그룹 스테이지에서 다른 리그 3개 팀과 격돌한다.

    LA는 창단 이래 4번째 리그스컵에 나서고, 손흥민은 커리어 첫 번째 리그스컵에 모습을 드러냈다. 손흥민은 지난 MLS 4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최고의 흐름을 이어갔다. 5경기 연속골 기대감이 컸지만, 손흥민은 이 경기에서 침묵했다. 

    손흥민은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양쪽 날개에 드니 부앙가와 데이비드 마르티네즈가 배치됐다. 

    전반 중반까지 LA는 흐름을 주도했다. 전반 종반 잠시 과달라하라에 기세를 내줬지만 선제골을 LA의 몫이었다.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은 부앙아가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 지으며 LA가 1-0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선제골의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 전반 42분 과달라하라가 동점골을 넣었다. 브라이언 곤살레스의 패스를 받은 로베르토 알바라도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을 1-1로 마친 두 팀. 후반 더욱 적극적인 공세를 펼쳤지만 두 팀 모두 득점에 실패했다. 손흥민은 후반 30분 날카로운 프리킥을 시도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LA는 후반 41분 손흥민을 뺐다. 대신 타일러 보이드가 투입됐다. 하지만 반전은 없었다. 두 팀은 끝내 골을 넣지 못했고, 승부차기로 돌입했다. 

    승부차기에서 LA가 5-4로 웃었다. 리그스컵은 무승부가 나오면 승부차기에서 이긴 팀에 승점 2점, 진 팀에 1점을 부여한다. LA는 승점 2점을 챙길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