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을 가지고 기운을 내라""청년 좌절, 나라를 무너뜨리는 방법"
  • ▲ 윤석열 전 대통령. ⓒ정상윤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 ⓒ정상윤 기자
    윤석열 전 대통령이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 봉쇄 집회 참가 청년들을 향해 "자신감을 가지고 기운을 내라"는 내용의 옥중 메시지를 냈다.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 소속 배의철 변호사는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전날 오후 윤 전 대통령 접견 말씀을 여러분께 전한다"며 윤 전 대통령이 올림픽공원 집회에 참가 중인 청년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메시지에서 "한 국가의 존망은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에 달려 있다"며 "따라서 나라를 무너뜨리는 가장 쉬운 방법은 청년들이 좌절의 늪에 빠져 도전을 포기하고 미래를 향한 비전을 잃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은 이어 올림픽 공원 시위에 나선 청년들을 향해 "우리 청년들이 참 대단하고 대견하며 믿음직스럽다"며 "청년 여러분 앞길에 고난의 자갈밭이 놓여 있더라도 절대 낙심하거나 기죽지 말라"고 전했다.

    아울러 "청년 여러분의 앞길에 평탄한 꽃길이 아닌 고난의 자갈밭이 놓여 있더라도 절대 낙심하거나 기죽지 말라"며 "고난을 축복이라 생각하고 우리 함께 힘을 내자"고 덧붙였다.

    한편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로 촉발된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 앞 봉쇄 집회는 이날로 61일째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