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전남 광양 폭염중대경보8일부터 기온 낮아져도 무더위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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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폭염·열대야 특보 발효 현황(왼쪽)과 6∼7일 예상 기온 분포(오른쪽 상단), 8일 예상 강수 분포(오른쪽 하단). ⓒ기상청 제공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6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39도까지 오르는 등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 극심한 폭염이 이어지겠다.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대체로 맑겠고, 낮 최고기온은 30~39도로 예보됐다. 동풍이 태백산맥을 넘으며 고온·건조해져 수도권과 전남 등 서쪽 지역의 기온이 특히 높게 오르겠다.주요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서울 39도 ▲인천·수원 38도 ▲대전·광주 37도 ▲대구 36도 ▲부산 34도 ▲울산 33도다.서울과 인천 일부, 경기 대부분 지역과 전남 광양에는 폭염중대경보가 발효됐다. 해당 지역에서는 최고기온이 39도 또는 최고체감온도가 38도 이상까지 올라 생명을 위협할 수준의 극단적인 더위가 예상된다.서울이 예보대로 39도를 기록하면 8월 일최고기온으로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서울의 8월 최고기온은 2018년 8월 1일 기록한 39.6도다.제13호 태풍 ‘돌핀’은 한반도에 자리한 고기압을 뚫지 못하고 중국 상하이 남쪽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한반도 폭염을 누그러뜨리는 역할은 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강한 햇볕으로 오후에는 경기 남부의 오존 농도가 '매우 나쁨', 수도권 나머지 지역과 충남·전북·전남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밤에도 기온이 충분히 떨어지지 않아 전국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나겠다.7일 아침 최저기온은 22~27도, 낮 최고기온은 31~39도로 극심한 더위가 이어지겠다. 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27~36도로 다소 내려가지만 여전히 평년보다 높은 무더위가 계속될 전망이다.8일 강원 동해안·산지에는 30~80㎜, 경북 동해안과 북동 산지에는 5~60㎜, 제주 산지·중산간에는 5~30㎜의 비가 내리겠다. 특히 강원 동해안과 산지에는 시간당 20㎜ 안팎의 강한 비가 예상된다.태풍의 영향으로 제주도 해상과 남해 먼바다 등을 중심으로 물결이 최고 5m 이상 높게 일 수 있다. 제주와 전남 남해안, 동해안에는 차례로 강한 너울도 유입될 전망이다.기상청은 폭염중대경보 지역에서는 필수 업무 외 야외활동과 실외작업을 중단하거나 연기하고,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을 취해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