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 부정 평가' 48.5% … 지난주보다 4.9%p 상승'李 긍정 평가' 20대 지난주보다 18.8%p 하락
  • ▲ 이재명 대통령. ⓒ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이 일주일 만에 40%대로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6일 나왔다. 특히 2030 젊은층의 지지율 추락이 심상치 않은데, 롤러코스터 주식시장과 부동산 시장의 급등세 및 이 대통령의 근저당 논란, 여기에 보완수사권 논란 등이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여러 측면에서 민심 이반이 이어지고 있고, 이런 상황이 이어질 경우 조만간 40%대 붕괴 가능성까지 점쳐진다.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가 뉴스토마토 의뢰로 지난 3~4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37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 운영 평가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지난주 조사보다 4.0%포인트 떨어진 47.7%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4.9%포인트 오른 48.5%였다. '잘 모름'은 3.8%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함' 30.2%, '대체로 잘함' 17.5%, '매우 못함' 37.2%, '대체로 못함' 11.2%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 배경으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에 따른 증시 변동성 확대, 집값 불안정과 부동산 정책 불신,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등의 논란들이 거론되고 있다.

    연령별로 보면 20·30대에서 긍정 평가가 30%대를 기록했다. 20대는 긍정 33.9%, 부정 59.0%였고 30대는 긍정 36.6%, 부정 61.0%였다. 특히 20대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18.8%포인트 하락했다.

    40대(긍정 53.2%, 부정 45.7%)와 50대(긍정 59.3%, 부정 38.5%)에서는 긍정 평가가 50%를 넘었다. 60대는 긍정 49.1%, 부정 48.2%였고 70세 이상은 긍정 49.5%, 부정 42.5%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선 긍정 42.9%, 부정 49.7%로 집계됐다. 보수 성향은 긍정 22.7%, 부정 75.5%다. 반면 진보층은 긍정 70.8%, 부정 27.9%로 긍정 평가가 지난주보다 5.7%포인트 줄었다.

    이번 조사는 ARS(RDD) 무선전화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 응답률은 1.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