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해밀턴 대표작 '로프' 출연젠더프리 캐스팅으로 '아트 레이놀즈' 맡아데뷔 이후 첫 본격 심리극 도전"익숙함보다 새로운 연기로 성장 보여드릴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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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배우 백민서가 심리 스릴러 명작 '로프(Rope)'로 연기 스펙트럼 확장에 나선다. 데뷔 이후 꾸준히 새로운 작품에 도전해 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기존과 다른 결의 캐릭터를 맡아 배우로서 한 단계 성장한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나인진엔터테인먼트는 백민서가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서울 대학로 업스테이지 공연장에서 공연되는 연극 '로프'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백민서는 작품 속 '아트 레이놀즈(Art Reynolds)' 역으로 관객과 만난다.
'로프'는 영국 극작가 패트릭 해밀턴(Patrick Hamilton)의 대표작으로, 살인을 둘러싼 인간 심리와 우월감, 죄의식, 도덕적 갈등을 팽팽한 긴장감 속에 풀어낸 심리 스릴러다. 치밀한 대사와 인물 간 심리전으로 오랜 세월 세계 각국에서 꾸준히 공연되며 고전으로 자리 잡았다.
이 작품은 패트릭 해밀턴이 1924년 미국에서 발생한 '레오폴드-로엡 사건(Leopold-Loeb case)'에서 영감을 받아 집필한 희곡이다. 이후 영화계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Alfred Hitchcock)이 이를 원작으로 영화 '로프(Rope)'를 제작하면서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이번 공연에서 백민서는 원작에서 남성 인물로 설정된 '아트 레이놀즈'를 젠더프리 캐스팅으로 연기한다. 성별의 틀을 넘어 인물의 본질과 심리를 표현하는 새로운 해석이 요구되는 역할인 만큼, 백민서만의 섬세한 감정선과 캐릭터 분석이 작품에 어떤 색을 입힐지 관심이 모인다.
중앙대(연기전공) 재학 중 연극 '행오버'를 통해 무대에 첫발을 내디딘 백민서는 신인답지 않은 안정적인 연기와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경험을 쌓아왔다. 이번 '로프'는 그의 첫 본격 심리극 도전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백민서는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작품에 참여하게 돼 책임감도 크지만,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한다" 며 "아트 레이놀즈를 제 방식으로 해석하기 위해 많은 고민과 연습을 이어가고 있다. 관객들에게 익숙한 모습이 아닌 새로운 얼굴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속사 나인진엔터테인먼트 역시 이번 작품을 배우 백민서의 또 다른 전환점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관계자는 "백민서는 작품마다 새로운 캐릭터를 두려워하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소화해 온 배우"라며 "이번 '로프'에서는 심리극 특유의 밀도 높은 감정 표현과 깊이 있는 연기를 통해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연극 '로프'는 오는 9월 18일부터 10월 25일까지 대학로 업스테이지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을 통해 백민서가 신예를 넘어 차세대 배우로 존재감을 키울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사진 제공 = 나인진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