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꽃' 조사서 李 지지율 46.8%'李 부정 평가' 51.7% … 첫 과반 기록리얼미터 조사서도 李 지지율 취임 후 '최저'
  • ▲ 이재명 대통령. ⓒ뉴시스
    ▲ 이재명 대통령. ⓒ뉴시스
    친여 성향의 유튜버 김어준 씨가 운영하는 '여론조사꽃'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3일 나왔다.

    여론조사꽃이 지난달 31일부터 8월 1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ARS 방식을 통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를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2.5%포인트 하락한 46.8%로 나타났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2.5%포인트 상승한 51.7%로 집계됐다. 해당 기관 조사에서 부정 평가가 50%를 넘은 것은 처음이다. 긍정 평가는 지난주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진 이후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매우 잘함' 30.4%, '잘하는 편' 16.4%, '잘못하는 편' 13.8%, '매우 잘못함' 38.0%다. '잘 모름'은 1.5%다.

    해당 기관이 컴퓨터전화면접(CATI) 방식을 통해 같은 기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는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2.3%포인트 떨어진 56.6%로 최저치를 기록했다. 

    부정 평가는 지난주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42.2%를 기록했다. '잘 모름'은 1.2%다. 

    이날 공개된 리얼미터 조사에서도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결과가 나왔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달 27~31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08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해 물은 결과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0.4%포인트 하락한 45.9%로 나타났다. 이 대통령 취임 후 최저 수준이다.

    부정 평가는 전주보다 1.0%포인트 오른 50.5%였는데, 처음으로 50%대를 돌파했다. '잘 모름'은 3.5%다.

    리얼미터는 "순방 외교를 통한 정상회담 성과가 있었으나 증시 폭락과 레버리지 상장지수펀드(ETF) 파장에 따른 경제 불안, 부동산 세제 및 대통령 연임 개헌 논란 등 정국·경제 이슈 전반에 대한 부정적 언론보도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여론조사꽃'의 두 조사에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ARS 조사의 응답률 2.8%, CATI 조사의 응답률은 10.5%다. 

    리얼미터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 응답률은 3.8%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