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은 일본의 구와키
  • ▲ 유해란이 AIG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공동 6위를 기록했다.ⓒ연합뉴스 제공
    ▲ 유해란이 AIG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공동 6위를 기록했다.ⓒ연합뉴스 제공
    유해란의 위대한 도전은 성공하지 못했다. 13년 만에 도전했던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3연승'은 이뤄지지 않았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유해란은 2일(한국시간) 영국 잉글랜드 랭커셔주 리덤 세인트 앤스의 로열 리덤 앤드 세인트 앤스 골프 링크스에서 열린 AIG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에서 3오버파 74타를 쳤다.

    유해란의 최종 성적은 1언더파 283타. 그의 순위는 공동 6위로 마무리됐다. 

    유해란은 앞서 메이저 대회 KPMG 여자 PGA 챔피언십과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에서 연이어 우승을 차지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한다면 유해란은 2013년 박인비 이후 13년 만에 여자골프 메이저 대회 3개 대회 우승 업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 

    1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시작한 유해란은 2라운드에서 단독 1위로 올라서며 기대감을 최고조로 올렸다. 하지만 뒷심이 부족했다. 3라운드에서 공동 2위로 밀려나더니, 최종 라운드에서는 6위까지 떨어졌다. 

    우승자 5언더파 279타를 기록한 구와키 시호(일본)가 차지했다. 그는 에스터 헨젤라이트(독일)와 동타를 이룬 후 2차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우승컵을 품었다.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르다는 공동 4위로 대회를 마쳤다. 세계랭킹 2위 지노 티띠꾼(태국) 역시 공동 4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효주와 임진희가 공동 16위에 위치했고, 김세영은 공동 29위에 머물렀다.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20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