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키움에 5-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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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의 토종 에이스 임찬규가 시즌 10승을 달성하며 다승 단독 1위에 등극했다.ⓒLG 트윈스 제공
'디펜딩 챔피언' LG 트윈스가 다시 상위권으로 올라가고 있다. 후반기 흔들리던 분위기를 멈추고 다시 챔피언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LG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경기에서 5-3으로 승리했다.이번 승리로 LG는 오랜만에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 신고에 성공했다. LG는 55승 42패로 3위 자리를 유지했고, 2위 kt 위즈와 3.5경기 차, 1위 삼성 라이온즈와 4경기 차다. LG가 충분히 뒤집을 수 있는 격차다. 1위와 2위가 긴장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LG의 승리 주역은 토종 에이스 임찬규였다. 선발로 나선 그는 6이닝 5피안타 2볼넷 1사구 4탈삼진 3실점을 기록, 시즌 10승(4패) 고지를 점령했다. 올 시즌 KBO리그 최초의 10승. 임찬규는 다승 단독 1위로 올라섰다.임찬규는 1회 초 흔들렸다. 1회에만 3점을 내줬다. 안타 3개와 볼넷 1개를 허용하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하지만 이후 임찬규는 흔들리지 않았다. 그러자 LG 타선도 살아났다. 4회 초 오스틴 딘이 솔로포를 터뜨리며 추격에 나섰고, 6회 말 송찬의가 3점 홈런을 작렬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4-3으로 달아난 LG는 7회 말 박해민의 적시타로 1점을 보태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타선에서는 오스틴은 시즌 31호 홈런을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 활약을 펼쳤다.다승 단독 1위에 오르며 팀 상승세를 이끈 임찬규.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그는 경기 후 "10승 자체보다 현재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 투구를 해야 한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번 경기로 어느 정도 마음의 짐을 덜어낸 것 같다. 그동안 팬들에게 매우 죄송했다. 응어리를 풀어낸 만큼 전반기 때의 모습을 회복해 더 많은 승리를 팬들께 선사하겠다"고 약속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