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학교 피해 학생 10여명4명 검찰·4명 소년부 송치
  • ▲ 경찰. ⓒ뉴데일리 DB
    ▲ 경찰. ⓒ뉴데일리 DB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얼굴 사진을 합성해 딥페이크 음란물을 제작하고 공유한 중학생 8명이 검찰과 법원에 넘겨졌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경기지역 한 중학교에 재학 중인 남학생 A군 등 8명을 적발했다.

    경찰은 이 가운데 범행 당시 만 14세 이상이었던 4명을 수원지검에 송치했다. 형사미성년자인 촉법소년 4명은 수원가정법원 소년부로 넘겼다.

    이들에 대한 송치 절차는 지난 3월 말부터 6월까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A군 등은 지난해 5월부터 8월까지 같은 학교 여학생들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일상 사진을 캡처한 뒤 다른 사진과 합성해 딥페이크 음란물을 만든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제작한 허위 영상물을 서로 시청하거나 SNS를 통해 공유한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학생은 10여명에 달한다.

    다만 경찰은 해당 영상물이 이들 외부로 유포된 정황은 확인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