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특별 지시에 폭염 대비 현장 점검市, 쪽방촌 5곳서 7개 쉼터·6개 밤더위대피소 운영공용 에어컨 전기요금 지원…상담소엔 특별대책반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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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상훈 서울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폭염 대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서울시
정상훈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가 돈의동 쪽방촌을 찾아 무더위 쉼터와 냉방시설 등 폭염 대비 현장을 점검했다.서울시는 정 직무대리가 27일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일대에서 폭염 대책 운영 상황을 점검했다고 이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폭염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취약계층 보호 등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라고 특별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정 직무대리는 돈의동 쪽방상담소 1층에서 생수와 냉방용품을 지원하는 '온기창고'의 물품 확보·배부 상황을 확인했다. 또 2층과 4층에 위치한 무더위 쉼터 내 냉방·샤워 시설을 점검했다. 쪽방촌 골목에서는 공용 에어컨과 '쿨링포그' 가동 상태도 확인했다.이어 주민 공동 이용 시설 조성 공사 현장을 찾은 정 직무대리는 공사 진행 상황과 폭염 시 작업자 안전 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이 시설은 연면적 166.11㎡ 규모에 지상 3층으로 조성되며, 2층에 자활 작업장 등을 마련할 계획이다.서울시는 현재 쪽방 밀집 지역 5곳에서 무더위 쉼터 7곳과 밤더위 대피소 6곳을 운영하고 있다. 무더위 쉼터는 최대 110명이 동시에 이용할 수 있다. 냉방·샤워 시설, 제빙기, 얼음물도 제공한다. 폭염이 집중되는 7~8월에는 주말과 공휴일에도 상시 개방된다.쪽방촌 공용 에어컨 210대에는 여름철 3개월간 월 최대 20만 원의 전기요금이 지원된다. 쿨링포그 또한 14개 구간에 설치해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탄력적으로 운영한다는 설명이다.쪽방상담소마다 특별대책반도 배치됐다. 특별대책반은 총 10개 조·20명으로 구성돼 하루 두 차례씩 순찰 중이다. 공용 에어컨 가동 상태 확인과 응급 상황 신고·이송 등을 담당하며, 집중호우 시 위험시설 점검도 수행한다. 상담소별로 영화 관람, 체조, 요리 등 문화 프로그램 또한 운영된다.정 직무대리는 "최근 폭염특보가 지속되면서 힘든 상황에 놓인 쪽방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현장을 점검해 내실 있는 폭염 대책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