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1곳 추가 선정…29일부터 3일간 접수표준 이용료 3분의 1 지원…취약계층 전액 무료
  • ▲ 지난 2023년 수도권의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뉴시스
    ▲ 지난 2023년 수도권의 한 산후조리원 신생아실. ⓒ뉴시스
    공공 지원으로 산후조리 비용 부담을 줄인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이 5곳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지난 20일 금천구 민간 산후조리원 1곳을 추가 선정해 총 5곳을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운영 기간은 내년 5월까지다.

    이번 선정에 따라 금천·강동구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이 이용자를 추가로 모집한다. 신청일 기준으로 서울에 1년 이상 거주 중인 산모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서울시 공공서비스 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우선순위에 따라 차례대로 신청이 진행되며 취약계층, 다자녀·다태아 산모 등에게 우선 이용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은 지난달 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 민관협력형 산후조리원으로, 최대 전액 지원을 통해 출산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낮췄다. 표준 이용 요금은 2주 기준 390만 원이지만 서울시가 이 중 140만 원을 지원해 일반 산모의 본인부담액은 250만 원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은 전액 지원, 다자녀·다태아 등에는 추가 지원을 제공한다.
  • ▲ 서울 양천구 팰리스 산후조리원에 설치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전용 현판. ⓒ서울시
    ▲ 서울 양천구 팰리스 산후조리원에 설치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전용 현판. ⓒ서울시
    앞서 선정된 민간 산후조리원은 인력·시설 등 운영 전문성과 권역별 균형 등을 고려했다는 게 서울시의 설명이다. 현재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으로 지정된 곳은 ▲양천구 팰리스 산후조리원 ▲강서구 르베르쏘 산후조리원 ▲도봉구 마미캠프 산후조리원 ▲강동구 퍼스트스마일 산후조리원 ▲금천구 VIP 산후조리원 등이다.

    금천구를 제외한 서울형 안심 산후조리원 4곳에선 올해 예약 538건을 모두 확정했다. 서울시는 감염·안전·시설 관리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과 표준화된 운영 지침을 제공해 서비스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참여 기관도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