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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점 홈런 치고 홈에 들어온 이정후. ⓒ연합뉴스.
7월 들어 타격 부진으로 고전했던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모처럼 장타력을 과시하며 반등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32일 만에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린 데 이어 멀티히트까지 기록하며 시즌 타율도 다시 3할대로 끌어올렸다.이정후는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홈경기에 6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1사구를 기록했다.이날 활약으로 시즌 타율은 0.299에서 0.302로 상승했고, 시즌 31번째 멀티히트 경기를 완성했다.2회 첫 타석에서 파울팁 삼진으로 물러난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기다리던 홈런포를 가동했다.팀이 2-0으로 앞선 3회 2사 1, 2루에서 상대 투수의 공을 받아쳐 시속 163㎞의 타구를 우측 담장 밖으로 날려 보냈다. 지난달 24일 애슬레틱스전 이후 32일 만에 나온 시즌 6호 홈런이다.이 홈런으로 시즌 타점은 37개로 늘었고, 메이저리그 개인 통산 100타점 고지도 밟았다. 통산 300안타 달성에도 4개만을 남겨두게 됐다.기세를 이어간 이정후는 5회 우익선상 2루타를 추가하며 멀티히트를 완성했다. 다만 후속 타선이 침묵하면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7회에는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했고, 샌프란시스코가 9-1로 크게 앞선 8회초 수비에서 교체되며 이날 경기를 마무리했다.샌프란시스코는 장단 11안타를 앞세워 에인절스를 9-2로 제압하고 2연승을 달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