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랭킹 9위, 이번이 15번째 본선더 브라위너·루카쿠·도쿠가 공격 주도첫 경기 6월 16일 시에틀서 이집트전
  • ▲ 맨시티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는 케빈 더브라위너. ⓒ연합뉴스
    ▲ 맨시티 동료들의 헹가래를 받는 케빈 더브라위너. ⓒ연합뉴스
    [편집자주] 2026 피파(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 첫 월드컵으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본지는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주요 국가들의 전력과 핵심 선수, 강점과 약점,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는 '월드컵 프리뷰-출전팀 분석' 시리즈를 연재한다.

    벨기에의 목표는 G조 1위다. FIFA 랭킹은 9위, 본선은 이번이 15번째다. G조에서 이집트, 이란, 뉴질랜드와 묶였다. 세 나라 모두 벨기에보다 FIFA 랭킹이 낮다. 1위 후보는 벨기에다. 이 힘은 케빈 더 브라위너가 이끄는 '황금세대'에서 나온다. 다만 주축 대부분이 30대 초중반으로, 이번이 황금세대의 마지막 월드컵이다. 벨기에는 6월 16일 이집트와 첫 경기를 치르고 이어 이란, 뉴질랜드를 만난다. 각 조 1·2위와 3위 가운데 상위 8개 팀이 32강에 오른다. 

    9일 FIFA에 따르면 사령탑은 프랑스 출신 뤼디 가르시아 감독이다. 가르시아 감독은 2025년 1월 지휘봉을 잡았다. 그는 유럽 예선에서 한 경기도 지지 않고 조 1위로 본선행을 확정했다. 팀의 중심은 황금세대다. 더 브라위너 34세,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 34세, 로멜루 루카쿠 33세다. 주축 셋이 모두 30대 초중반이다. 벨기에는 1930년 첫 대회부터 본선에 나서 이번이 15번째다. 최고 성적은 2018년 러시아 대회 3위다. 직전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는 조별리그에서 떨어졌다. 우승은 아직 없다.

    공격의 핵심은 이탈리아 나폴리 소속 더 브라위너다. 가르시아 감독은 그를 공격형 미드필더에 세우고, 최전방은 나폴리 동료 루카쿠에게 맡긴다. 루카쿠는 대표팀 역대 최다 득점자다. 더 브라위너는 지난 시즌 햄스트링을 다쳐 넉 달가량 빠졌고 루카쿠도 고관절을 다쳐 이번 시즌 대부분을 뛰지 못했다. 측면은 맨체스터 시티 소속 제레미 도쿠가 맡고 레안드로 트로사르와 샤를 더 케텔라러가 힘을 보탠다. 골문은 레알 마드리드에서 챔피언스리그를 두 번 들어올린 쿠르투아가 지킨다. 약점은 검증되지 않은 수비진이다. 

    이번 대회는 본선 진출국이 32개에서 48개로 늘었다. 각 조 1·2위와 3위 가운데 상위 8개 팀이 32강에 오른다. 첫 상대는 이집트다. 이집트는 모하메드 살라가 공격을 이끈다.

    관전 포인트는 두 공격수의 몸 상태다. 그들의 컨디션에 벨기에의 순위가 걸렸다.

    6월 16일(한국시각) 이집트(시애틀)를 시작으로 6월 22일 이란(로스앤젤레스), 6월 27일 뉴질랜드(밴쿠버)와 차례로 맞붙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