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득점왕 시크, 체코 공격 선봉높이·압박 강점 … 유럽의 복병12일 한국전 시작으로 16강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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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일(현지시각) 오전 미국 텍사스주 맨스필드의 텍사스 헬스 맨스필드 스타디움에서 체코 파트리크 시크(가운데)가 훈련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편집자주] 2026 피파(FIFA) 북중미 월드컵 개막이 다가오고 있다. 미국·캐나다·멕시코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참가국이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확대된 첫 월드컵으로, 어느 때보다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본지는 월드컵 본선에 나서는 주요 국가들의 전력과 핵심 선수, 강점과 약점, 관전 포인트를 짚어보는 '월드컵 프리뷰-출전팀 분석' 시리즈를 연재한다.체코가 20년 만에 월드컵 무대로 돌아왔다. 화려한 스타 군단은 아니지만 탄탄한 조직력과 세트피스를 앞세운 유럽의 복병이다. 공격수 파트리크 시크와 주장 토마시 수첵을 앞세운 체코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 한국이 가장 먼저 상대해야 할 팀이다.9일 FIFA에 따르면 체코 대표팀은 지난해 12월 지휘봉을 잡은 미로슬라프 쿠베크 감독이 이끌고 있다. 올해 74세의 노장 지도자인 그는 플레이오프를 통과하며 체코의 20년 만의 월드컵 본선 복귀를 이끌었다.공격의 핵심은 파트리크 시크다. 독일 분데스리가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활약 중인 시크는 191㎝의 체격을 활용한 제공권과 뛰어난 골 결정력을 갖춘 스트라이커다. 유로 2020에서는 5골을 기록하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공동 득점왕에 오르는 등 큰 무대에서도 존재감을 입증했다.중원에서는 주장 토마시 수첵이 중심을 잡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오랜 기간 활약한 그는 체코 대표팀의 정신적 지주이자 핵심 미드필더다. 중원에서 왕성한 활동량과 볼 경합 능력을 바탕으로 경기를 조율하며, 세트피스 상황에서는 공격에 가담해 득점 기회를 만든다.체코의 가장 큰 강점은 조직력이다. 촘촘한 수비 블록을 구축한 뒤 역습을 전개하는 전술에 능하며, 세트피스 활용도 역시 뛰어나다. 반면 경기 흐름을 단번에 바꿀 수 있는 특급 공격 자원이 부족하다는 점은 약점으로 꼽힌다. 강팀을 상대로는 수비 안정성을 바탕으로 버티는 경향이 강해 공격 전개가 단조로워질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조별리그 일정은 6월 12일 대한민국전으로 시작된다. 이후 6월 19일 남아프리카공화국, 6월 25일 멕시코와 차례로 맞붙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