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젊은 성악가들이 세계 유수의 콩쿠르에서 잇따라 수상하며 K-클래식의 위상을 높였다.
6월 7일(현지 시각) 라트비아와 포르투갈에서 각각 폐막한 '제44회 한스 가보르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와 '2026 카스카이스 오페라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베이스 박성민(26), 소프라노 박누리(28)가 나란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성민은 라트비아 유르말라 진타리 콘서트홀에서 열린 '한스 가보르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아울러 함께 결선에 진출한 베이스 김선진도 3위에 올랐으며, 소프라노 포루즈 라자비(이란)가 2위를 기록했다.
빈 캄머오퍼의 설립자 한스 가보르가 1982년 창설한 대회로 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의 예술감독, 캐스팅 디렉터 등이 직접 심사해 국제 무대 등용문으로 통한다. 역대 한국인 우승자로는 테너 김우경(2001)·김범진(2012)·김성호(2018, 바리톤 이동환(2013)·김정래(2024)·김건(2025)이 있다.
올해 본선운 지난 1~7일 라트비아 유르말라에서 진행됐다. 예선을 뚫고 올라온 122명 중 최종 9인에 선발된 박성민은 결선 무대에서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중 필리포 2세의 아리아 '그녀는 나를 사랑한 적이 없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선화예고를 수석 입학·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동대학원에 재학 중인 박성민은 전승현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1위 상금 1만 유로(약 1762만 원)를 받게 된 그는 "콩쿠르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성악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프라노 박누리는 같은 날 포르투갈 리스본의 칼루스트 굴벤키안 재단 대공연장에서 막을 내린 '카스카이스 오페라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여자 부문 1위를, 바리톤 최준영이 남자 부문 1위를 동시에 수상했다.
만 18~32세의 촉망받는 신예들을 대상으로 하는 본 콩쿠르는 그랑프리(대상), 1·2·3위 수상자를 선정하며 1위는 남자 부문과 여자 부문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올해 그랑프리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테너 토미슬라브 유키치가 받았다.
박누리는 최종 결선 무대에서 도니제티의 오페라 '연대의 딸'과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의 아리아를 불러 고난도의 테크닉과 깊은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1위 상금은 8500유로(약 1497만 원)다.
박누리는 서울대 학사·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빈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녀는 "해외에서 이룬 첫 성과인 만큼 더욱 뜻깊다. 앞으로 정진해 더욱 깊이 있고 성숙한 예술가가 되겠다"고 전했다.
6월 7일(현지 시각) 라트비아와 포르투갈에서 각각 폐막한 '제44회 한스 가보르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와 '2026 카스카이스 오페라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베이스 박성민(26), 소프라노 박누리(28)가 나란히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박성민은 라트비아 유르말라 진타리 콘서트홀에서 열린 '한스 가보르 벨베데레 국제 성악 콩쿠르' 결선에서 1위를 거머쥐었다. 아울러 함께 결선에 진출한 베이스 김선진도 3위에 올랐으며, 소프라노 포루즈 라자비(이란)가 2위를 기록했다.
빈 캄머오퍼의 설립자 한스 가보르가 1982년 창설한 대회로 세계 주요 오페라 극장의 예술감독, 캐스팅 디렉터 등이 직접 심사해 국제 무대 등용문으로 통한다. 역대 한국인 우승자로는 테너 김우경(2001)·김범진(2012)·김성호(2018, 바리톤 이동환(2013)·김정래(2024)·김건(2025)이 있다.
올해 본선운 지난 1~7일 라트비아 유르말라에서 진행됐다. 예선을 뚫고 올라온 122명 중 최종 9인에 선발된 박성민은 결선 무대에서 베르디 오페라 '돈 카를로' 중 필리포 2세의 아리아 '그녀는 나를 사랑한 적이 없네'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선화예고를 수석 입학·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음악대학을 거쳐 동대학원에 재학 중인 박성민은 전승현 교수를 사사하고 있다. 1위 상금 1만 유로(약 1762만 원)를 받게 된 그는 "콩쿠르 우승이라는 영광을 안게 돼 기쁘고 감사하다. 초심을 잃지 않고 끊임없이 성장하는 성악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소프라노 박누리는 같은 날 포르투갈 리스본의 칼루스트 굴벤키안 재단 대공연장에서 막을 내린 '카스카이스 오페라 국제 성악 콩쿠르'에서 여자 부문 1위를, 바리톤 최준영이 남자 부문 1위를 동시에 수상했다.
만 18~32세의 촉망받는 신예들을 대상으로 하는 본 콩쿠르는 그랑프리(대상), 1·2·3위 수상자를 선정하며 1위는 남자 부문과 여자 부문으로 구분해 시상한다. 올해 그랑프리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테너 토미슬라브 유키치가 받았다.
박누리는 최종 결선 무대에서 도니제티의 오페라 '연대의 딸'과 모차르트의 오페라 '코지 판 투테'의 아리아를 불러 고난도의 테크닉과 깊은 예술성을 인정받았다. 1위 상금은 8500유로(약 1497만 원)다.
박누리는 서울대 학사·석사를 졸업하고 현재 빈 국립음대 석사과정에 재학 중이다. 그녀는 "해외에서 이룬 첫 성과인 만큼 더욱 뜻깊다. 앞으로 정진해 더욱 깊이 있고 성숙한 예술가가 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