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화의 4번 타자 강백호가 커리어 최초로 월간 MVP를 수상했다.ⓒ연합뉴스 제공
추락하던 한화 이글스가 5월 '대반전'을 일궈냈다. 
꼴찌 추락을 걱정하던 한화는 5월에 상승세를 이어가며 반전에 성공했다. 그 중심에는 한화 투타의 핵심 인물이 있었다. 투수에서는 '전설' 류현진. 타자에서는 한화의 '4번 타자' 강백호였다. 
류현진은 5월 시즌 7승을 거두며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류현진이 중심을 잡은 가운데 강백호는 엄청난 활기를 불어 넣었다. 
강백호는 5월 무서운 맹타를 휘둘렀다. 강백호의 5월 타율은 무려 0.424다. 더불어 39안타, 8홈런, 30타점, 21득점을 울렸다. 출루율은 0.495, 장타율운 0.783을 찍었다. 5월에 강백호보다 강렬한 선수는 KBO리그에 없었다. 
강백호는 5월 상승세를 포함해 올 시즌 타율 0.333으로 6위, 홈런 12개로 공동 5위, 안타 70개로 7위를 기록했고, 타점은 61점으로 1위다. 시즌 전체로 봐도 MVP급 활약이다. 
이런 강백호가 KBO리그 5월 월간 MVP에 선정됐다. 당연한 수상이다. 이견이 없을 정도로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KBO는 8일 강백호의 5월 MVP 수상 소식을 발표했다. 강백호는 기자단 투표 총 35표 중 22표(62.9%), 팬 투표 45만 3247표 중 20만 7232표(45.7%), 총점 54.29점을 받았다. 
기자단 투표 6표, 팬 투표 7만 6373표를 얻은 KIA 타이거즈 황동하를 압도했다. 그야말로 5월은 강백호의 달이었다. 
놀랍게도 강백호가 월간 MVP를 수상한 건 커리어 처음이다. 한화에서도 오랜만에 월간 MVP를 품을 수 있었다. 한화 선수로는 지난해 4월 수상한 코디 폰세에 이어 처음이고, 타자로는 2023년 7월 노시환 이후 처음이다. 
강백호는 올 시즌 kt 위즈에서 한화로 이적했다. 무려 4년 총액 '100억원'에 계약했다. 지금까지보면 강백호는 분명 100억의 활약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