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찰. ⓒ뉴데일리 DB
인천의 한 슈퍼마켓에서 혼자 있는 70대 업주를 살해하고 현금 70만 원을 훔쳐 달아난 40대 중국인이 범행 하루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8일 강도살인 혐의로 중국 국적의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6일 오후 9시께 인천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슈퍼마켓에서 업주인 70대 남성 B씨를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한 뒤 현금 70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동선 추적 등을 통해 A씨가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로 달아난 사실을 파악했다.
경찰은 용의자 추적 끝에 다음 날인 7일 오후 서울의 한 카페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를 알지 못하는 사이로 해당 슈퍼마켓을 이용한 고객도 아닌 것으로 파악됐다. 범행 당시 B씨는 혼자 가게를 지키고 있었다.
경찰은 A씨가 금전을 노리고 둔기를 미리 챙겨 범행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경위를 조사한 뒤 이날 중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