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와 인터뷰"아기레 감독은 멕시코 역대 최고의 감독"
  • ▲ 멕시코 전설 치차리토가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로 포르투갈을 꼽았다.ⓒ연합뉴스 제공
    ▲ 멕시코 전설 치차리토가 북중미 월드컵 우승 후보로 포르투갈을 꼽았다.ⓒ연합뉴스 제공
    멕시코 축구의 '전설' 하비에르 에르난데스가 조국에서 개최하는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치차리토'라 불리는 에르난데스는 과거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페인 레알 마드리드 등에서 뛴 세계 정상급 공격수였다. 그는 멕시코 대표팀에서 109경기에 출전해 52골을 넣은, 멕시코 역대 최다 득점자다. 

    멕시코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이다. A조에 속해 한국, 남아프리카공화국, 체코와 일전을 펼친다. 치차리토는 조국에서 열리는 3번째 월드컵에서 해설자로 나선다. 

    북중미 월드컵을 앞두고 치차리토는 국제축구연맹(FIFA)과 23일(현지시간) 인터뷰를 가졌다. 

    그는 멕시코 대표팀에 대해 "남은 준비 기간 동안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컨디션도 좋아지고, 팀워크도 향상되기를 바란다. 남아공과 첫 경기에서 좋은 출발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흐름을 이어가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멕시코 대표팀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고 기대했다. 

    하비에르 아기레 멕시코 대표팀 감독에 대해서는 "감독으로서 많은 발전을 했다. 전술적으로도 탄탄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정말 훌륭한 감독이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선수들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데 탁월한 지도자다. 내 생각에 그는 역대 최고의 멕시코 감독이다"고 극찬했다. 

    치차리토가 바라보는 북중미 월드컵 '우승팀'은 누구일까. 많은 전문가들이 스페인과 프랑스의 양강체제,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를 4강 후보로 보고 있다. 치차리토의 생각은 조금 달랐다. 

    그는 "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는 포르투갈이 우승할 거라고 생각한다. 이번 월드컵이 호날두의 마지막 월드컵이다.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치차리토는 "물론 리오넬 메시가 있는 아르헨티나, 킬리안 음바페가 있는 프랑스도 빼놓을 수 없다. 언급할 선수와 팀이 많다. 월드컵을 즐기고 싶다. 역대 최고의 월드컵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