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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셜네트워킹서비스 '인스타그램'에 '연예인들을 보호하자는 운동이 확산되고 있다. 개인의 사생활에 국한돼야 할 사진이나 영상에 상업적인 광고가 무차별적으로 붙고 있는 것.전문가들은 인스타그램이 아직까지는 상업적으로 물들지 않고 있는 만큼 인스타그램을 이용하고 있는 연예인들의 공간은 최소한 건들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하고 있다.

    연예인들의 사적인 공간을 마케팅으로 잘못 활용하면 안된다는 얘기다. 물론 연예인 스스로가 자발적으로 상업적인 공간을 내어준다면 모르지만 대다수 연예인들의 사적인 공간은 보호해야 마땅하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문제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해 개정한 '추천·보증에 관한 표시·광고 심사 지침'에 따라 돈이나 제품 협찬을 받고 포스팅 한 경우 이러한 내용을 정확히 명시해야 하는 '블로그' '카페'와 달리 인스타그램 내 협찬 포스팅은 제재할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다는 것. 개인적인 공간에 광고를 원치않는 연예인들은 이런 부분들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

    인스타그램은 최고경영자 캐빈 시스트롬과 창업자 마이크 크리거가 개발해 2010년 10월 발표한 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다.지난 2012년  페이스북이 인수했다. 페이스북이나 트위터처럼 이용자들이 다른 이용자들과 사진을 공유할 수 있다.한편 해시태그를 이용하는 이용자도 매월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해시태그란 무엇일까? 해시태그(우물정(#) 모양 기호 뒤에 특정 주제어를 붙여 쓰는 것으로 전세계 네티즌들이 발빠르게 이용하고 있다. 사진도 공유가 가능해서 매년 이용자 횟수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