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은 5일 19대 국회가 야당과 개원협상 결렬로 본회의가 불발된 데 대해 “안타깝다”고 말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가 무산된 뒤 회의장을 빠져나가면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대선 출마선언 시기를 묻자 “아직…”이라며 고개를 저었다.
그는 ‘최근 비박(비박근혜) 대선주자들이 경선방식 변경을 요구하며 자신들의 주장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경선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언급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았다.
전일 박근혜 전 위원장은 당 비례대표 ‘약속지킴이 25인 모임(약지25)’ 발족식에 참석해 “제가 요즘 참 기쁜 마음으로 산다”고 말했다. 박 전 대표는 새누리당 비례대표 11번 자격으로 이 모임에 참석했다.
그는 인사말에서 “지난번 정강정책을 전부 바꿔서 우리가 추구해야 될 가치를 국민들께 약속드렸고, 그 기본정신에 맞춰 총선 때 한 약속들을 국회가 개원하면 100일 안에 발의해서 지키겠다고 했다. 국민들의 삶이 조금이라도 더 편해지고 안정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그 약속을 지킬 수가 있어서 그 어느 때보다도 제 마음이 참 기쁘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