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2년 병역 기피 논란으로 국내 입국이 불허된 유승준(스티브 유·34)이 최근 미국 LA 차이나타운에서 쌍절곤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장면이 카메라에 잡혀 화제다.
'LA 차이나타운에서 공연 중인 유승준'이라는 제목으로 동영상사이트 유튜브에 올라온 이 영상에는 흰색 정장 차림의 유승준이 특유의 쌍절곤 돌리기를 선보이며 유창한 영어와 중국어로 “나는 한국 가수다”라고 자신을 소개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취재결과 이 동영상은 2007년부터 성룡의 엔터테인먼트 기업과 계약을 맺고 활동 중인 유승준이 지난 6월 22일 미국 LA 차이나타운에서 있었던 '성룡 이벤트(Jackie Chan's event)'의 일환으로 진행했던 공연 장면으로 밝혀졌다.
이미 4개월 전 국내 사이트에 소개됐던 이 동영상은 최근 일부 포털사이트에 링크주소가 걸리며 다시금 네티즌들에게 알려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상을 접한 한 네티즌은 기사 댓글을 통해 "예전보다 살이 붙은 모습을 보니 측은한 생각이 든다"고 말하는가 하면, 다른 네티즌은 "자신을 스티브 유라고 소개하고 있지만 느낌이나 풍기는 이미지가 유승준과 다른 것 같다"며 "유승준을 사칭하는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추측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