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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왜 '종교·집회·표현' 자유 제한의 공포에 떨어야 하나?
지난 8월 16일 8.15광화문집회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가 방역시스템에 대한 명백한 도전이며 국민 생명을 위협하는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는 발언 이후 국내 언론은 연일 사랑제일교회와 8.15집회를 ‘코로나19’ 재확산의 주범으로 몰아가는 듯한 보도를 하고 있다
2020-09-02 이철영 굿소사이어티 이사 -
후배에게 보내는 충심의 편지
[박휘락 칼럼] 육사 선배로서, 국방장관 내정자에게 바란다
서욱 대장, 국방장관으로의 내정을 축하드리오. 모든 군인들이 선망하는 자리가 아니겠소? 과거에 비해서 국민들이 보는 지위의 크기가 다소 줄어들었을지 모르나, 군인들에게는 모든 군 생활을 영광으로 마무리 짓는 자리잖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그 자리를 선망했겠소. 행운에
2020-09-01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칼럼 -
"공산주의 세상 오면 고영주 검사가 심판받을 것"… 주사파 예언 적중
[이상흔 칼럼] 이념 때문에 분단되고, 전쟁 겪은 나라에서 '이념검증' 차단… '고영주 유죄' 동의 못한다
“문재인은 공산주의자”라고 말해 명예훼손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공안검사 출신 고영주(사진·71·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 변호사에 대해 2심 재판부가 결국 유죄를 선고했다. 8월27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9부 최한돈 부장판사는 고 변호사의 항소심에서 1심의 무
2020-08-28 이상흔 칼럼니스트 -
책임 공방 이전에 우선 ‘코로나19’를 잡자!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온 나라가 공포의 분위기다. 방역은 아무리 철저히 해도 지나치지 않는다. 위험지역에 노출되었던 국민은 본인을 위해서라도 당연히 코로나 감염 여부 검사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코로나 검사 문제를 두고 세상이 왜 이렇게 시끄럽고 대통
2020-08-26 이철영 (재)굿소사이어티 이사, 전 경희대 객원교수 칼럼 -
강원대 로스쿨 명예교수의 탄식
[김학성 칼럼] 집값 잡기 위해 전쟁하듯 억누르는 정부는 세계 어디에도 없다
부동산 특히 아파트, 그것도 서울 아파트, 그 중에도 강남아파트 때문에 온 나라가 시끄럽다. 대통령은 부동산과의 전쟁까지 선포했는데, 전략(방향)과 전술(수단) 모두에 문제가 있다. 첫째, 로드맵이 없다. 부동산세제 강화와 공급확대대책을 담은 로드맵
2020-08-26 김학성 강원대 로스쿨 명예교수·헌법학회 고문 칼럼 -
"총 한 자루도 잡아보지 않은 자가 국군 폄하"
"김원웅은 반역자, 대한민국을 떠나라"…예비역 장성들의 분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이하 대수장)은 25일 김원웅 광복회장을 향해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사용하기 싫다면 이 나라를 떠나라"고 촉구했다.대수장은 이날 '반역자 김원웅은 대한민국을 떠나라'는 제목의 성명을 내고 "김원웅은 공식 석상에서 대한민국이라는 국호 대신 우리나
2020-08-25 신교근 기자 -
'우리나라'? ‘니들 나라’가 대한민국 맞냐?
李 竹 / 時事論評家 그날의 경축식은 ‘민족 반역자’가 불가리아 민요를 표절해서 만들었다는 ‘애국가’를 떼창하면서 시작되었나보다. 그래서 그런지 ‘대한민국’ 대신에 ‘우리나라’가 눈길을 끌었다. 이제는 이 나라 모든 분야에서 저들의 ‘만
2020-08-20 이죽 칼럼 -
그렇게 치면 일제시대 유명인은 죄다 친일
[칼럼]'친북' 윤이상은 예술가라면서… '3.1운동' 안익태는 '친일'이라는 자들에게
상해 임시정부 때부터 국내외 모든 공식행사에서 '국가'로 불려온 '애국가'를 폐지해야 한다는 충격적인 주장을 광복회장이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김원웅 광복회장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식 기념사에서 "민족반역자가 작곡한 노래를 국가로 정한 나라는 전 세계에서 대한민국
2020-08-19 조광형 기자 -
"北 핵무기 수십 개 보유했는데… 文, 경계심 낮추고 굴종적 태도"
[박휘락 칼럼] 미·중 충돌에 따른 한국의 대전략(grand strategy) 고민해야
8월15일 광복절에도 한국은 역사논쟁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광화문에서의 시위에서 보듯이 분열과 반목의 국내정치를 졸업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그 시간에 한국의 바깥에서는 미국과 중국이라는 두 강대국이 으르렁거리면서 한반도 안보의 지축을 동요시키고 있다.정부와 우리의
2020-08-18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칼럼 -
거짓말의 '전통'… 노비 근성에서 나왔다
[강규형 칼럼] 거짓말에 중독된 한국인… 거짓 공약 따위는 신경도 안 쓴다
조선시대 때 우리나라를 방문한 외국인들은 대체로 위생적인 불결함과 습관적 거짓말을 지적한 경우가 많다. 위생은 삶의 질이 개선되면서 많이 좋아졌지만, 거짓말의 '전통'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 황승연 경희대 교수는 이것을 아무 책임지지 않고 사는 노비들이 많았던 사
2020-08-17 강규형 칼럼니스트 -
"전작권 전환 서두르다 '적화통일' 지옥문 열린다"
6·25 전쟁이 발발하자 이승만 대통령은 맥아더 유엔군사령관에게 국군에 대한 작전지휘권을 이양했고, 북한 역시 중공군 참전 이후 북한군에 대한 지휘권을 중공군에게 넘겼다. 2차 세계대전 당시 유럽에서도 아이젠하워 장군이 유럽연합군 총사령관으로 작전을 지휘하여 승리했고,
2020-08-14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 -
남한 욕했다고 장관을 잘랐다는데… 김정은의 역정보와 국내 언론
“남한 욕하지 말라”는 김정은의 지시를 어긴 북한 노동당의 장관급 간부가 해임됐다는 소식이 자유아시아방송(RFA)을 통해 나왔다. 북한인권단체 대표와 탈북민 단체 대표, 대북소식통 등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북한이 흘리는 역정보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2020-08-12 전경웅 기자 -
‘미통당’은 ‘국민’ 마음의 아픔을 외면할 건가?
李 竹 / 時事論評家 “종합 대책의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 과열 현상이던 주택 시장이 안정화되고, 집값 상승세가 진정되는 양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특히 검찰 내 ‘빅4’로 불리는 요직은 호남 출신이 전부 차지했다... 추미애 장관
2020-08-11 이죽 칼럼 -
[청년칼럼] '휴스턴 쇼크'가 대한민국에 던지는 경고
美國 텍사스주 휴스턴시, 자욱한 전운(戰雲)이 하늘에 멍울졌다.美 당국은 7월 21일 중국에게 駐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을 폐쇄하라고 통보했다. 미국이 중국에 준 시간은 72시간, 단 사흘이었다. 미국은 전 세계에 또 하나의 충격을 던졌다.중국의 총영사관 직원들은 급한
2020-08-11 정태민 칼럼 -
곤란하면 '이전 정부' 탓만
[박동원 칼럼] 홍수 피해 '4대강'으로 막은 MB… 알고도 방치한 文정부
장마와 폭우에 태풍까지 겹치면서 전국이 물난리다. 그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에 수석·보좌관들을 모아놓고, 홍수의 피해와 책임을 규명하기 위해 4대강 보가 홍수 조절에 어느 정도 기여하는지를 조사하라고 지시했다.문 대통령의 발언의 의도는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2020-08-11 박동원 칼럼니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