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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 써준 작자나, 읽은 양반네나...
李 竹 / 時事論評家 “공정은 촛불혁명의 정신이며, 다 이루지 못할 수는 있을지언정 우리 정부의 흔들리지 않는 목표입니다... 정부는 ‘공정’에 대한 청년들의 높은 요구를 절감하고 있으며, 반드시 이에 부응할 것입니다. 병역 비리, 탈세 조사, 스포츠계 폭력
2020-09-23 이죽 칼럼 -
‘국민의 군대’는 정녕 분노할 줄도 모르나
李 竹 / 時事論評家 엊그제 아무개 신문에 북녘 ‘최고 돈엄(豚嚴)’의 수해(水害) 현장 방문 사진이 보도됐다. 이른바 ‘난닝구’ 차림이었다. 인민들을 향한 신파극에 불과하겠지만, 그것 말고도 저절로 실소(失笑)가 따라 나왔다. 그 뒤룩
2020-09-17 이죽 칼럼 -
[청년칼럼] 中國 사신의 행차, 大韓 國民의 대답
나는 대한민국의 20대로서 나의 국민들을 대표하여 시진핑 총서기와 그를 위시한 중국의 독재일당 고위 당원들께 한 말씀을 적어서 올린다.지난 8월 21일부터 22일까지 있었던 양제츠(杨洁篪) 중국공산당 외교담당 정치국 위원의 방한은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의 초청이라는 명분
2020-09-16 정태민 칼럼 -
전쟁이 나면 자진해서 자기 아들을 참전시킬 장관이 몇이나 될까?
[박휘락 칼럼] 우리에게 "노블리스 오블리주"는 사치인가?
"사자는 굶어 죽어도 풀을 뜯지 않는다"는 말이 있다. 리더들에게 보통사람과 다른 의식과 태도를 가질 것을 강조하는 말이다. 서양에서는 “노블리스 오블리주(Noblesse Oblige)”를 강조한다. 직위가 높은 사람일수록 국가를 비롯한 공적인 일을 위하여 더욱 적극적
2020-09-15 박휘락 국민대 정치대학원 교수 칼럼 -
'추미애'를 보며 가장 절망한 것은, 변하지 않은 대한민국 현실이었다
[이상흔 칼럼]'농부의 아들'이 밤낮없이 구를 때… '신의 아들'은 23일 연속 휴가를 누렸다
나는 1992년 3월 입대해 1994년 7월까지 27개월 동안 군복무를 했다. 세월은 쏜살같이 흘러 내가 입대한 시점으로부터 한 세대에 가까운 27년이 흘렀다. 최근 추미애 법무부장관 아들(서씨)의 군 휴가 특혜논란을 보면서 대한민국에서 나의 군 시절이 자연스럽게 겹쳐
2020-09-14 이상흔 칼럼니스트 -
‘국민’과 싸우는 ‘다섯 남매’가 알아야 할 것
李 竹 / 時事論評家 1970년대 왜국(倭國)에서 크게 성공한 공상과학 만화영화가 있었다. 이 나라에서도 TV로 방영(放映)되어 무척 인기를 끌었다. 이 만화영화의 특징은 무기(武器)와 복장, 역할과 성격이 제각기 다른 5명의 대원이 팀을 이루어 인류와 지구
2020-09-13 이죽 칼럼 -
'빼째라' 정신으로 정치사 신기원 만드는 文정권
[강규형 칼럼] 썩은 방송·대깨문이 염치없는 정권을 만든다
어느 정권이건 황당한 자화자찬을 하고 거기에 대해 엉뚱한 변명을 했었다. 그런데 현 정권은 도가 지나쳐서 뻔뻔함이 극단적인 수준까지 갔다. 예전에는 기본적인 양심과 체면, 그리고 무엇보다 염치가 있어서 그런 짓을 할 때는 부끄러워하는 기색이라도 있었다. 그러나 문재인
2020-09-13 강규형 칼럼 -
황제가 2천만 백성을 '친일파' 만든 날
110년전 경술국치? 망국은 그 5년전 을사조약때 끝났다한국의 8월은 광복(건국)의 달이자 망국의 달이다. 올해 8월15일은 자유혁명가 이승만이 스탈린과 싸워 이기고 5천년 민족사상 최초의 자유민주 공화국을 세운 72주년, 8월29일은 조선왕국(후에 대한제국)
2020-09-11 인보길 기자 -
[청년칼럼] 평등을 자유보다 우선시하면 어떻게 될까?
한반도 내 최초의 서양의학 학교, 제중원 의학교의 1회 졸업생 박서양은 이렇게 절규했다.“누가 좀 말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얼마만큼만 맞고, 꼭 언제까지만 당하고 나면 그 어떤 괴롭힘이나 방해도 더 이상은 없을 거라고 그렇게 약속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내가 무얼 어떻게
2020-09-10 황선우 칼럼 -
문재인 대통령 때문이다
[박소영 칼럼] 나는 전광훈 목사 때문에 '광화문'에 나간 것이 아니다
사회적 거리 두기 2.5단계가 13일까지 한 주 더 연장됐다. 자영업자들의 근심은 더 늘어나고, 사회 곳곳이 마비된 상태다. 특정 매체의 아나운서들은 연일 코로나19 재확산 원인이 '광화문집회발(發)'이라는 멘트로 뉴스를 시작한다.지난달 12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2020-09-07 박소영 칼럼 -
요즘 ‘핑계’로 재미 좀 보신다는데...
李 竹 / 時事論評家 억지가 담긴 비유라고 비난해도 할 말은 없다. 핑계는 대지 않으려고 한다. 어느 날 여객기가 추락했다. 조종사의 과실(過失)이 확실하다고들 수군거렸다. 항공사에서 기자회견을 했다. “여객기는 추락한 것이
2020-09-07 이죽 칼럼 -
北 미사일에도 침묵하더니, 교회를 향해선 말했다... 강력하게 대처하라
[김학성 칼럼] 희생양 정치
국가는 종종 구성원 중 일부를 희생양으로 삼아 자신의 잘못을 덧씌우고 위기를 극복하려고 한다. 희생양은 실은 죄가 없으나 있는 것으로 간주 된다. 위기극복의 수단으로 사용되는 이러한 ‘희생양 매커니즘’은 정의에 반한다. 위기 상황에 대한 본질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기
2020-09-04 김학성 강원대 로스쿨 명예교수·헌법학회 고문 칼럼 -
대통령이 '이간질'하는 나라… 한 번도 경험하지 못했습니다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만들겠다던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가 무엇인지 제대로 체감하고 있다. 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 등 문재인 정부의 의료정책에 반대하며 집단 휴진에 나선 이후 정부가 다양한 방법으로 의료계를 압박하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가 행정명령을
2020-09-03 박찬제 기자 -
‘우한폐렴’[武漢肺炎]과 함께 20년을 지내라고?
李 竹 / 時事論評家 “코로나 유행이 억제되지 않고 하루 300명 이상이 지속적으로 확진되고 있다... 현재 유행 상황이 계속된다면 다음 주에는 하루에 800∼2000명까지 확진자가 늘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측...” 지난 8월 마지막 주말의
2020-09-03 이죽 칼럼 -
"정부가 바이러스와 싸우지는 않고, 의사들과 싸우고 있다"
"사회주의적 의료정책, 즉각 철회하라"… 예비역장성단 성토
전직 국방부장관 등 예비역 장성들이 '의대 정원 확대'나 '공공의대 설립' 등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정책 개정안'이 자유민주주의 원칙에 반하는 논리에 근거한다며 즉각 철회를 주장하고 나섰다.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이하 대수장)은 2일 '사회주의 체제를 지향하는
2020-09-02 조광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