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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한명 칼럼] MBC, '대장동 게이트' 연루 직원‥ 징계는커녕 퇴직금까지 챙겨줬다니
법조인들과 언론인들이 여럿 핵심 인물로 연루돼 있는 대국민 사기극이자 그들로서는 꿈의 한탕 프로젝트인 대장동 게이트에서 특히 필자의 관심을 끄는 대목이 있다. 화천대유 자회사격인 천화동인 4호 소유주이자 대장동 게이트 핵심 인물로 지목되는 남욱 변호사의 아내 MBC 정
2021-09-30 박한명 칼럼니스트 -
[취재수첩] 北 미사일에 '도발' 대신 '유감' 표현… '종전선언'에 올인하는 文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이중기준 철회'를 전제조건으로 '종전선언' 가능성을 내비친지 불과 3일 만에 동해상으로 미사일을 쏘며 도발을 이어가고 있지만, 청와대는 '유감'이라고만 할 뿐 '도발'이라고 규정하지 않고 있어 논란이다.이번에 북한이 발사한 미사일이 한국을 목표
2021-09-29 김상현 기자 -
[인보길 칼럼] 이 가을, 이승만이 창조한 우리 현대사 이야기
“우리 국군이 먼저 중앙청에 태극기를 꽂아야 한다.”이승만 대통령이 은밀히 명령을 내렸다. 우리 해병이 미해병과 연합작전으로 서울 시내를 절반쯤 탈환중이었을 때다..인천상류작전에 이은 서울 수복 전투에서 미해병1사단은 주요건물을 점령할 때마다 미국 성조기를 게양하는 것
2021-09-28 인보길 기자 -
[이죽 칼럼] 文, 종전선언 제안에… 北, 미사일 축포 쏘며 "좋은 발상"
바야흐로 잡룡(雜龍)들의 전성시대를 맞고 있다. 그리고 ‘화천대유(火天大有)’, ‘아수라(阿修羅)’, ‘오징어 게임’…. 시절을 낚는 말들이 넘쳐난다. 그래서 그런지, 유엔 총회장에서 심혈을 기울여 외치신 ‘종전선언’(終戰宣言)이 저잣거리에서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고
2021-09-28 이죽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19일치 연차수당이 1200만원… 이런 KBS 어찌하오리까
더불어민주당이 징벌적 손해배상을 물도록 한 언론중재법 개정안 강행처리를 예고한 뒤로 언론인들의 투쟁이 계속되고 있다. 언론재갈법이나 다름없는 이 개정안의 문제점을 국민에게 호소하고 폐기를 주장하는 국회 앞 KBS 언론인들의 시위는 좌우를 가리지 않는다. KBS 노동조합
2021-09-27 박한명 칼럼니스트 -
[인보길 칼럼] 뒤늦게 하와이 김노디에 건국훈장?
웬만한 지식인이라면 하와이에 들렀을때 '이승만' 이름이 떠오르게 마련이다.문 대통령은 이번에 유엔총회 연설후 하와이에 들러 독립유공자 2명에게 훈장을 수여하면서 대한민국 건국대통령 이승만 이름을 한번도 언급하지 않았다. 왜 그랬을까? 정말 건망증인가. 굳이 물
2021-09-24 인보길 기자 -
[취재수첩] 北 탄도미사일 쐈는데 "종전선언"… 文, 베이징 동계올림픽 때 "종전선언" 또 주장할 듯
문재인 대통령이 임기 8개월을 남기고 유엔 총회 기조 연설에서 또다시 '종전선언'을 제안한 것과 관련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문 대통령의 '종전선언' 제안 직전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이 발생한 데다 연설 하루 전에는 "북한이 전속력으로 핵 프로그램을 가동하고 있다"
2021-09-24 김상현 기자 -
[박한명 칼럼] 文 정권 언론탄압 역사에 남을 강규형의 좌절과 승리
강규형(명지대 교수) 전 KBS 이사가 문재인 대통령을 상대로 한 해임무효 소송에서 대법원으로부터 최종 승소했다. 1심 2심과 마찬가지로 강 전 이사에 대한 해임은 부당하므로 취소해야한다는 확정판결이 내려진 것. 친문 성향의 대법관까지 포함된 대법원은 문 대통령의 상고
2021-09-23 박한명 칼럼니스트 -
[김학성 칼럼]중대본 방역지침은 헌법의 죄형법정주의에 위반된다
중대본이 발표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방역‘지침’을 보면, 결혼식과 장례식은 50명 미만, 돌잔치는 16명, 상견례는 8인까지 허용, 학술행사는 50명 미만, 종교시설은 10명 또는 99명까지 허용하며, 사적 모임은 주간 4명, 야간 2명이다. 중대본의 방역지침은 내
2021-09-16 김학성 강원대 로스쿨 명예교수·헌법학회 고문 -
전혀 상식적인 진행이 아니다
[박한명 칼럼] SBS 앵커의 이상한 박지원‧조성은 감싸기
SBS가 전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조성은 씨를 단독 인터뷰했던 9월 12일 방송에서 조씨 인터뷰 중 박지원 국정원장과 관련한 내용 일부분을 들어냈다. 정확히 말하면 고발 사주 의혹 제보자인 조씨가 뉴스버스 최초 보도 시점 등 보도 전 박 원장과 상의했다는
2021-09-16 박한명 칼럼니스트 -
[인보길 칼럼] "팔미도 등대 불을 켜라" 맥아더와 '서북청년회'
"팔미도 등대 불을 켜라."9월 15일 맥아더의 인천 상륙작전에 가장 중요한 것은 깊은 밤 낯선 항로의 '길잡이'다.세계적으로 간만의 차가 심한 경기만 바다에 등대들은 모두 파괴되거나 단전상태. 야간작전에 함정들이 개펄에 좌초되지 않도록 밝혀줄 '안내자'가 절실하였다.
2021-09-13 인보길 기자 -
[박한명 칼럼] '김어준 방송' 흉내내는 YTN… 뉴스프로에 '제1야당 저격수' 배치
YTN이 TBS 김어준 방송을 흉내 내는 모양이다. 한쪽 진영을 위해 몸을 던져 충성하고 대가를 챙겨 받는 성공모델 말이다. 국민의힘 미디어국 모니터 결과에 의하면 YTN <뉴스가 있는 저녁>에 고정 출연 중인 양 모 기자가 정치적 이슈를 소재로 대담하거나
2021-09-13 박한명 칼럼니스트 -
[취재수첩] 2025년 모습 드러낼 한국형 정찰위성·초소형 군집위성
방위사업청(청장 강은호)이 2025년부터 군용 정찰위성과 초소형 군집위성을 쏘아 올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방사청은 “정찰위성 촬영사진 해상도 등은 군 요구성능(ROC)이어서 밝힐 수 없지만 독자적인 대북감시에는 충분한 성능을 가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9-10 전경웅 기자 -
[강규형 칼럼] 'X맨' 활개치는 국민의힘, 정체성 회복 시급하다
한국 우파의 문제 중 하나는 정체성 부족에서 오는 엄정함과 치열함의 부족이다. 가치와 기준이 모호하니 질서가 없고 기강도 없다. 대표적인 야당인 국민의힘당도 예전에 자유한국당 등 다른 정당 이름을 갖고 있을 때나 지금이나 절박함이 없고, "좋은 게 좋은 거다"란 식으로
2021-09-09 강규형 명지대 현대사 교수 -
[인보길 칼럼] '중공군 침략 영화'가 불러낸 역사 이야기
“각하, 우리나라는 언제쯤에나 잘 살게 될 수 있을까요?”휴전 3년째 1956년, 젊은 외교관이 ‘원자로 도입’을 지시하는 이승만 대통령에게 물었다. “앞으로 30년쯤 숨 가쁘게 일하면 될 것입니다. 다만 공산당이 또 침략 못하게 잘 막고 싸우면서 일해야지요.
2021-09-08 인보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