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한명 칼럼] 대장동 게이트에 얽힌 한 언론을 바라보는 상식적인 질문들

    더불어민주당이 대장동 의혹을 조사하겠다며 꾸린 ‘화천대유 토건비리 진상규명 TF’에,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와 자회사격인 천화동인 7호 대주주 배성준이 각각 부국장·법조기자로 활동했던 머니투데이의 현직 임원이 포함됐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드러났다. 민주당이 머니투데이 현

    2021-11-04 박한명 칼럼니스트
  • [이철영 칼럼] ‘탈원전(脫原電)’에 갇힌 허깨비 에너지정책

    정부의 탈원전(脫原電) 정책 강행을 참다못한 시민단체들이 나서서 최근 ‘탈원전 손해배상 청구소송 국민소송단 원고 모집’ 광고를 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지난 27일 국무회의에서 2030년까지 국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26.3%를 줄이는 기존 감축목표를

    2021-10-30 이철영 칼럼
  • [박한명 칼럼]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들의 언론미디어 공약에 대한 단상

    며칠 전 국민의힘 대선 경선후보들의 충청권 합동토론회에서 언론 미디어에 대한 입장표명이 있었다. 홍준표 후보는 가장 구체적인 미디어 공약을 내놨는데 핵심은 공영방송 민영화로 정리할 수 있다. 집권하면 정부와 공기업 지분을 보유한 KBS, MBC, EBS, YTN, 서울

    2021-10-28 박한명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부적격자를 KBS 사장 단독후보로 만든, 시나리오의 도우미들

    “짜고 치는 고스톱, 이게 어제 오늘 얘기라야 뭐라 하지. 사회 곳곳이 썩을 대로 썩었다.” “인사 담합 같다. 구린내가 강한 걸보니 자진 사퇴에 따른 이면 약속이 있을 것 같은데 한번 캐보자.” “정권에서 압력 들어갔구나!” 이건 10월 23일 예정돼 있던 KBS 시

    2021-10-25 박한명 칼럼니스트
  • [이죽 칼럼] 종전선언… 또 다른 전쟁의 시작?

    ‘대장동’ 무협지(武俠誌)가 저잣거리에서 널리 읽혀질 즈음인 9월 중순을 전후하여 북녘에서는 ‘신형 장거리 순항미사일’과 ‘탄도 미사일’을 동해 먼바다에 성공적으로 꼴아박았다. 글쎄, ‘대장동’과 북녘의 미사일이 인과관계가 있는지야 알 수 없지만, 어쨌든 그랬다. 그리

    2021-10-22 이죽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KBS 사장 후보자들, '강규형 내쫓기' 사과부터 해야

    KBS 이사회가 김의철 전 KBS 보도본부장, 임병걸 KBS 부사장, 서재석 전 KBS 이사 등 3인을 차기 사장 최종 후보로 선정했다. KBS 이사회는 23일 비전 발표회, 27일 최종 면접 심사를 거쳐 이들 중 후보자 한 명을 선정해 청와대에 임명 제청하게 된다.

    2021-10-21 박한명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야당 후보에 불리한 보도, 문제없다'는 싹수 노란 선거방송심의위원회

    우려했던 대로 8월 출범한 제20대 대통령선거 선거방송심의위원회가 편파의 막장으로 흐르고 있다. 대표적인 한 장면을 보자. 친여매체 미디어스 보도에 의하면 9월 14일 KBS <뉴스9>과 MBC <뉴스데스크>는 야권 대선주자 1위를 달리는 윤석열

    2021-10-18 박한명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양승동 뺨치는 KBS 차기 사장 후보들

    언론 관심이 대장동 게이트에 쏠리는 와중 국민 무관심 속에 대한민국 대표 공영방송 사장 선출 작업이 조용히 진행되고 있다. KBS 이사회가 12일 열린 이사회를 통해 서류심사를 거쳐 1차 면접자 5인을 선정했다. 김의철 전 KBS 보도본부장, 서재석 전 KBS 이사,

    2021-10-14 박한명 칼럼니스트
  • [이철영 칼럼] 미국 서부개척시대의 보안관이 그립다

    19세기 미국 서부의 총잡이 무법자로 악명을 날렸던 '빌리 더 키드(Billy the Kid)'는 21세의 나이에 보안관(Sheriff)의 총에 맞아 숨졌다. 당시(1881년) 그를 살해한 보안관 팻 개리트(Pat Garrett)의 총이 지난 8월 경매에서 무

    2021-10-14 이철영 칼럼니스트
  • [박한명 칼럼] TBS 감싼 민주당 의원들, 세금의 의미를 모르나

    엊그제 방통위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증인으로 출석한 이강택 TBS 대표와 뉴스공장을 옹호하는 궤변을 기사로 접한 뒤 황당한 기분이 들었다. 대략 ‘특정 언론사 대표를 정치편향성을 이유로 국감장에 불러내는 것은 옳지 않다, 방송법 위반 아니냐’는 논리를 내세

    2021-10-11 박한명 칼럼니스트
  • [트러스트 포럼] "다음 대통령 할일은 이승만 리더십이 정답이다"

    “이승만 급 지도자가 다음 대통령이 되어 대한민국의 난국을 바로잡아 주었으면 좋겠습니다.”20대 여성정치인 여명(서울시의원)과 70대 박찬숙(전 국회의원, 여성앵커1호)은 입을 모아 주장하였다. 한글날 10월 9일, 제6회 트러스트 포럼(회장 이종철)에 참여한

    2021-10-10 인보길 기자
  • [인보길 칼럼] 한글날....이승만....국보1호는 이것이다

    “.....이 책을 전적으로 한글(국문)로만 기록한 것은 전국의 인민들이 읽기 쉽게 하기 위해서이며...(중략)...우리나라 중등 이상의 사람들이나 한문을 웬만큼 안다는 이들은 거의 다 썩고 나쁜 물이 들어 더 이상 그들에게 바랄 것이 없으며....(중략)....내가

    2021-10-08 인보길 기자
  • [김학성 칼럼]한글을 만든 자와 한글과 문화유산을 지킨 자

    일본인의 영어 발음이 미숙하다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인데, 정말 그럴 수밖에 없다. 모음이 “아, 이, 우, 에, 오” 총 다섯 개밖에 없으니 영어 발음을 제대로 내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어’ 발음이 없으니, 영어의 lunch는 란치로 dinner는 디나로 발음

    2021-10-08 김학성 강원대 로스쿨 명예교수·헌법학회 고문 칼럼
  • [박한명 칼럼] 대장동 게이트를 대하는 한 경제매체의 수상한 태도

    대장동 특혜 개발 의혹 사건으로 세상이 떠들썩하다. 자고 일어나면 언론들이 돌아가며 특종을 쏟아내고 있다. 그런데 필자와 같이 미디어 분야에 관심이 많은 사람에게는 소위 대장동 게이트 핵심 인물이 활동한 특정 언론사에게 더 눈길이 간다.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지만 화천

    2021-10-07 박한명 칼럼니스트
  • [취재수첩] 2차 컷오프 하루 앞두고… 윤석열 vs 유승민 '꼴불견 언쟁'

    국민의힘 2차 컷오프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주술·미신' 논란을 두고 윤석열·유승민 후보 사이의 신경전이 날로 날카로워지는 분위기다.특히 토론회 후 두 사람 사이에 물리적 충돌까지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진실 여부를 두고 양측의 마찰음이 끊이지 않는 모습이다.2차

    2021-10-07 손혜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