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녘의 개혁·개방? 父傳子傳 쑈!

    李 竹 / 時事論評家  “상하이가 천지개벽됐다!”  북녘의 독재정권을 세습한 ‘백도혈통’(百盜血統)의 ‘식견(食見)있는 지도자(脂盜者)’가 2001년 1월 뛔국의 상하이(上海)를 방문했다. 이른바 ‘개혁·개방’으로 급속히 발전한 뛔국 경제의 현장을 보

    2019-02-19 이죽 칼럼
  • 몸매, 패션, 메이크 업까지 국가가 개입?

      1979년 7월 24일자 뉴욕 타임즈 디지탈 아카이브엔 이런 기사가 실렸다. “아야툴라 호메이니는 ”그건 아편과 다름없다“는 이유로 이란의 라디오와 텔레비전에서 모든 음악 프로를 금지시켰다. 79세 이란 혁명지도자는 그것들은 시청자들을 바보로 만들

    2019-02-19 류근일 칼럼
  • 영화 '극한직업' 마약반 전원 특진?…현실은 다르다

    영화 <극한직업>이 개봉 26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453만명(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기준)을 넘어서며 역대 흥행 순위 2위에 올랐다.이 영화는 서울 마포경찰서(마포서) 마약반의 마약조직 검거와 관련한 활약상을 코믹스럽게 연출했다. 경찰청 마약수사과장으로

    2019-02-18 박상융 변호사 칼럼
  • '5.18-손혜원' 정쟁에… '민생' 손놓은 국회

    1월에 이어 2월 임시국회도 안개 속에 빠졌다. 여야3당(더불어민주당‧자유한국당‧바른미래당) 원내대표가 18일 국회 정상화를 위한 논의 테이블을 열었지만 아무런 소득 없이 끝났다. ‘5.18 막말’ 한국당 의원 징계를 요구하는 민주당과 ‘靑 특별감찰반 수사관 특검’ ‘

    2019-02-18 박아름 기자
  • 실무회담 다음엔 '앵커링'이 중요하다

    오래전이지만 ‘딥 임팩트’ 영화(1995)를 재미있게 본 기억이 있다. 달이 유성과 충돌하며 지구에 다가오며  멸망 위기로 치닫는 영화이다. 내용 중에 돌아 올 수 없는 달 파견 임무를 맡은 롤랜드 박사의 약혼녀가 재앙 혼돈 속에서 구호물품 차를 얻어 타고와

    2019-02-18 권신일 칼럼
  • '드루킹 사태' 덮으려고 '붉은 청어'를?

    It's just a red herring.이른바 5.18광주민주화 봉기에서 희생된 사람들의 유족 또는 생존자들에게 정부가 돈과 여러가지 특혜를 주고 있다는데, 수혜자의 숫자가 자꾸 늘어나고 그들의 명단을 비밀로 하고 있어 가짜 유공자도 많을 거라는 의구심을 사고 있다

    2019-02-17 조화유 칼럼
  • 文의 권력기관 개혁… 한국당이 보는 '속셈'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 권력기관을 정권 성향에 맞는 조직으로 개편하기 위해 개혁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15일 오전 문 대통령이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가정보원·검찰·경찰 개혁전략회의의 결과에 대한 비판이다. 여당은 이날 전략회의를 두고, 내년 총선을 앞두고

    2019-02-15 강유화 기자
  • ‘안이박김’ 힘 빠지니 주목받는 '이유조'

    ‘안이박김’이 떠난 자리에 유시민‧이낙연‧조국이 치고 올라오는 모양새다. 여권의 유력 잠룡으로 평가되던 안희정‧이재명‧박원순‧김경수가 차례로 정치적 치명상을 입자, 경쟁자(?)였던 이들의 몸값이 상대적으로 뛰고 있는 것이다. 당초 안희정 전 충남지사, 이재명

    2019-02-15 박아름 기자
  • 야당엔 냉혹, 여당엔 관대…민주당 '두 얼굴' 징계

    자유한국당 윤리위원회가 5·18 공청회 징계 관련 이종명 의원에 제명, 김진태·김순례 의원에 유보 결정을 내린 것을 두고 더불어민주당이 반발했다. 앞서 자기들이 요구한대로 세 의원을 모두 제명시켜야 한다는 주장이지만, 정작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민

    2019-02-15 이상무 기자
  • 북한이 베트남처럼 변한다고? 꿈도 야무져

      미국을 방문해 팰러시 하원의장과 만난 한국 국회 지도급 의원이 “북한이 베트남처럼 되면 미국의 이익이 아니냐?”고 말했다고 한다. 과연 북한이 그럴 수 있을까? 필자는 베트남의 반만큼도 못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미래에 속하는 일이니 그 때 가봐야 알겠지만

    2019-02-15 류근일 칼럼
  • 한국당 전대 '기류 변화'… 복병은 김진태였다

    황교안과 오세훈, 그리고 김진태. 자유한국당 지도부를 가리기 위한 전당대회의 막이 올랐다. 14일 당대표·최고위원을 선출하기 위한 한국당 제3차 전당대회에서는 묘한 기류 변화가 감지됐다. 3인의 지도부 입성을 위한 경쟁이 정점에 달한 상황, 향후 이들이 받아들 성적 변

    2019-02-14 임혜진 기자
  • '김종천 음주운전' 동승자와 불통 청와대

    문재인 정부 들어 청와대는 늘 “국민과 직접 소통한다”고 강조해 왔다. 혹시 언론이 청와대와 국민의 직접 소통을 방해한다고 생각하는 것일까. 청와대 관계자들이 언론의 질문에 답해주지 않는 빈도가 지난 정권 말기를 떠올리게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실제 겪은 비슷한

    2019-02-14 전경웅 기자
  • 그래도 최저임금 계속 올려야 한다는 文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초청해 최저임금 인상 등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의견을 직접 들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간담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 자영업 형편이 나아지는 원년이 됐으면 한다"며 "최저임금의 인상을 결정하는 과정

    2019-02-14 이상무 기자
  • [청년칼럼] 살기 힘들다고 한국을 뜰 것인가?

    인생은 상실의 연속이다. 우리는 급작스럽게 상실이 찾아오면 다양한 반응을 보인다. 수용하고 다시 살아가거나, 절망스런 현실을 비난한다.  인간은 비슷하면서도 다른 욕구와 갈망을 갖고 있다. 77억 개의 갈망을 완전히 만족시킬 수 있는 세상은 없다. 때

    2019-02-14 성채린 칼럼
  • "영남 신공항 재논의"…文, TK 화약고에 '방화'

    동남권신공항 건설을 둘러싸고 5개 광역단체의 동상이몽이 더욱 심화할 전망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13일 부산지역 경제인들을 만난 자리에서 “영남권 광역단체장들의 이견 때는 동남권공항 문제를 부득이 총리실 산하로 승격해 검증을 논의할 수도 있다”고 말한 것이 도화선이 됐다

    2019-02-14 박아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