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성태 式 '수구-냉전-반공' 운운을 再論한다

     “냉전과 반공주의를 떠나 평화와 함께하는 안보정당, 일자리와 성장에 집중하는 경제적 실용주의 정당, 서민과 함께하는 사회개혁 정당으로서 정책혁신을 추진해 가겠다" ”시대정신에 맞게 수구 냉전 반공주의에 매몰된 낡은 주장을 스스로 혁파해 정의로운 보수의 새 트

    2018-06-19 류근일 칼럼
  • 김성태 '보수이념 해체' 운운, 그럼 뭐 할 작정?

     “우리가 여전히 수구 냉전적 사고에 머물러 있으면... 국민들은 점점 더 우리들을 외면하고 말 것” “...을 청산하고... 보수이념의 해체를 통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비상 의원총회에서 읽은 반성문 중 한 대목이다

    2018-06-16 류근일 칼럼
  • 탈북민 "남한이 북한 닮아간다...망명하고 싶다"

     “허광일 북한민주화위원장은 이번 선거 결과를 ‘기회주의 보수당의 궤멸’이라고 요약했다" "기존의 기회주의 보수가 완전히 죽어야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고도 했다. "그런 차원에서 어쩌면 이번 일(선거 패배)이 잘된 것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상은

    2018-06-15 류근일 칼럼
  • 자유-우파 '다시 만들기'

     경북을 제외하고는 5060까지 더불어 민주당을 찍었다. 보수 정계 폭망의 원인은 결국 민심이 변해서 일어난 것이다. 민심은 왜 변했는가? 자유 한국당, 바른 미래당 등 보수정당들이 잘못해서 그렇게 됐다는 게 천편일률적인 진단들이다. 그야 그렇지. 그렇게 말한

    2018-06-15 류근일 칼럼
  • 지방선거를 보고, 우파 추락 의미를 곱씹을 때

    예상하던 대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이 참패했다. 바른 미래당도 참패했다. 자유-우파-보수-(자칭)중도의 참패였다. 홍준표, 유승민, 안철수의 참패였다. 안철수는 김문수보다 더 참패했다. 이재명이 당선됐고 김경수도 이 시각 현재 역전세다. 부산 겅남이 더 이상 우

    2018-06-14 류근일 칼럼
  • [영문 칼럼] 트럼프의 새 짝짓기 게임 - Trump's game of changing partner in the Korean Peninsulla

    아래 영문은 어제 6/12일자 류근일 온라인 칼럼 <김정은에게 세뇌당한 트럼프, 한-미 동맹 종쳤다>의 영역본이다. 하도 답답한 마음에 외국인 특히 미국인 독자에게 읽히고 싶어 번역했다. 그러나 이것을 발견해 읽을 미국인이 있을까 싶지는 않다.  &

    2018-06-13 류근일 칼럼
  • 김정은에게 세뇌당한 트럼프, 한미동맹 종쳤다

     가관이다. 김정은은 압승, 트럼프는 자화자찬하며 김정은에게 완전 세뇌(洗腦)라도 당한 듯 지꺼렸다. 남한 우파는 완전 뭣 됐고, 남한 운동권은 덩달아 신났지만 그들의 대북 용처(用處)는 앞으론 상당히 떨어질 것이다. 김정은이 미국과 직접 친구가 되는 판에 반

    2018-06-12 류근일 칼럼
  • 이재명 김부선 주변 사람들

     과거 이 후보와의 관계에 대한 입장을 두 차례 번복한 이유도 (김부선 씨는) 밝혔다. 그는 “무수히 많은 항의를 나름대로 페이스북에 ‘가짜 총각’이라든가 했지만 그럴 때마다 지인들도, 같은 진보를 지지하는 그런 분들이 ‘그래도, 아무리 나빠도 김부선씨가 좀

    2018-06-12 류근일 칼럼
  • 6월 12~13일에 올지 모를 안팎의 먹구름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금 금년 11월의 미국 중간선거에서 어떻게 이길 것인가, 그러기 위해 싱가포르의 트럼프-김정은 회담을 어떻게 100% 자신에게 이롭게 우려먹을 것인가에만 집착할 가능성이 다분히 있다. 그러자면 이번엔 일단 원칙적인 합의, 포괄적인 합의, 미사여구

    2018-06-11 류근일 칼럼
  • 사법부가 '운동권의 도구'가 될때

     사법부마저 '운동 판' 됐으니... 요즘 사법부에서 벌어지고 있는 사태는 운동적 문화의 사법부 판(版)이라고 필자는 본다. 필자의 이런 시각도 ‘적폐’라고 하겠지만, 이 운동을 벌이고 있는 일부 판사들과 바깥 세력의 부추김은 딱히 범죄를 구성하는 것

    2018-06-07 류근일 칼럼
  • 광화문 광장 선두에 선 2030세대를 보고

    현충일 '자유민주회복 국민 총궐기대회'                     &nb

    2018-06-07 류근일 칼럼
  • 사이공 최후의 날인가, 주석궁 최후의 날인가?

     “문재인 정부는 남북의 서로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북한 붕괴-흡수통일-인위적 통일을 추구하지 않겠다” 송영무 국방장관이 한 말이다. 그러나 천하대세가 송영무란 공인 또는 자연인 한 사람의 말과 뜻대로 되는 것인가? 그는 너무 큰 이야기를 너무 쉽게 했다.

    2018-06-03 류근일 칼럼
  • 트럼프 대통령, 섣부른 타협 말아야

     “모자 씌우기(capping) 방식이란 북한의 핵무기와 운반체계를 더 이상 개발하는 것을 유의미(有意味)하고(significantly) 검증가능하게 양적 질적으로 제한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은 핵연료 플루토늄과 농축 우라늄 생산 제한도 포함한다. 장거리 미

    2018-06-02 류근일 칼럼
  • 주한미군을 북한에 주둔시키는 '체제보장' 어떤가?

    김정은의 최대관심사는 이른바 ‘체제보장’이다. 그러나 정작 체제보장이란 무엇인가? 그것은 한 마디로 김정은 체제 또는 김가네 족벌-세습 사교(邪敎)체제의 영구화를 보장해달라는 소리다. 이 체제는 사회주의-공산주의와도 무관하고 북한인민과도 무관하고 북한 엘리트와도 무관하

    2018-05-29 류근일 칼럼
  • 오죽 급했으면 文-金 깜짝 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은 5월 26일 오후 3시~5시 사이 판문각에서 비밀 접촉을 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남-북 회담 취소로 두 사람의 이해(利害)가 완전히 맞아 떨어졌던 닭이다. 그 연장선상에서 두 사람의 당면의 필요사항도 완전히 일치했을 것이다. 두

    2018-05-27 류근일 칼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