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루 동안 가요계에 '연상연하 커플'이 두 쌍이나 탄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앞서 씨스타의 보라(28·윤보라)와 빅스타의 필독(25·오광석)이 1년째 열애 중인 사실이 밝혀진 가운데, 이번엔 걸스데이의 맏언니 소진(31)과 싱어송라이터 에디킴(27·김정환)이 두 달째 교제 중인 것으로 확인돼 눈길을 끌고 있는 것.

    걸스데이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는 2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급작스러운 보도에 입장을 정확히 전달드리지 못해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소진과 에디킴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서로를 배려하다보니 앞서 보도된 열애설 기사를 부인했던 것"이라며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SBS funE'는 이날 오전 "지난해 8월 방송된 채널 CGV 리얼리티 예능프로그램 '나도 감독이다 : 청춘 무비'를 통해 인연을 맺은 소진과 에디킴이 핑크빛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며 "2달 전 교제를 시작했다"는 사실을 타전해 관심을 모았다.

    그러나 해당 기사를 접한 양 측 소속사는 "사실이 아니"라며 두 사람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하지만 이로부터 몇 시간 후 소진의 소속사에서 "앞서 보도된 기사가 모두 사실"이라는 공식 입장을 발표하며 새로운 '연상연하 커플'의 탄생을 알렸다.

    다음은 드림티엔터테인먼트가 배포한 공식 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걸스데이 소진의 소속사 드림티엔터테인먼트 입니다.

    오늘 보도된 걸스데이 소진과 에디킴 열애설 관련해 공식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먼저 급작스러운 보도에 입장을 정확히 전달드리지 못해 혼란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

    소진과 에디킴은 서로에게 호감을 갖고 이제 막 교제를 시작한 시점에 급작스러운 보도로 인해 조심스럽고 신중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로 배려하다보니 먼저 열애 사실을 부인했으나, 서로 상의 하에 공식적으로 연애를 인정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부디 따뜻한 시선으로 두 사람을 지켜봐 주시고, 앞으로 두 사람의 활동에도 많은 응원과 사랑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뉴데일리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