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34세 전국 청년 100명 모집내달 6일까지‥국민통합위 홈피 참조1년간 정책제안 및 의제발굴 등 활동
  • 2023년 핵심 주제로 '청년'과 '사회적 약자'를 선정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위원장 김한길)가 청년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고민해보고, 아젠다와 방안을 직접 제시하도록 하는 '청년포럼'을 추진한다.

    25일 국민통합위는 "1월 25일부터 2월 6일까지 청년포럼 '청년마당'에서 활동할 청년위원을 모집한다"며 "'청년마당'은 위원회 주요 과제에 대한 청년세대의 인식을 반영하는 소통통로로서, 청년들이 처한 문제를 논의하고, 청년이 자신의 미래를 직접 결정할 수 있는 현실적인 방안을 제시하는 청년주도 공론화 참여기구"라고 설명했다.

    "청년기본법에 따라, 만 19세부터 34세 사이의 청년 100명을 선발할 예정"이라며 "전국적으로 다양한 청년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밝힌 국민통합위는 "▲정책제안 및 의제 발굴 ▲공론화 참여를 통한 의견제시 ▲국민통합위원회 서포터즈 등이 '청년마당' 위원의 주요 역할"이라고 소개했다.

    국민통합위에 따르면 청년위원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되는데, 2차 면접에선 청년위원의 역할을 고려한 '집단토론' 방식의 차별화된 면접이 진행될 예정이다.

    집단토론은 ▲청년취업 ▲청년젠더 ▲세대갈등 ▲외로움・자살 ▲경제적 자립 ▲청년정치 ▲지역청년이탈 ▲사회적약자 등 청년 이슈와 관련된 주제 중 하나의 주제에 대한 자유토론 형식이 될 전망이다.

    '청년마당' 위원으로 선정되면 위촉장 수여와 함께 공식활동에 대한 소정의 활동 수당이 지급된다. 또한 세미나, 문화행사, 캠페인 등 다양한 청년 참여 활동을 지원받게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국민통합위 홈페이지(https://www.k-cohesion.go.kr)와 선발 포스터 내 QR 코드에서 확인 가능하다.

    국민통합위는 "'청년마당'을 통해 청년들이 공정한 출발선에 서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희망의 사다리를 놓고자 한다"며 "청년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