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습에 착용할 의류 300벌 기부…"코로나에 힘들었을 예술가 위해 지원"
  • ▲ 서울시뮤지컬단 우알롱 의류 착장 후 공연 연습 모습.ⓒ세종문화회관
    ▲ 서울시뮤지컬단 우알롱 의류 착장 후 공연 연습 모습.ⓒ세종문화회관
    세종문화화관(사장 안호상) 서울시뮤지컬단은 우알롱(WOOALONG)으로부터 단원들이 연습에 착용할 의류 300벌을 기부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서울시뮤지컬단은 '예술로 동행' 등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는 사회공헌활동을 꾸준히 시행해왔다. 우알롱은 'Wear Actual Life(실제 생활을 입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을 웨어러블하게 풀어내는 유니섹스 브랜드이다.

    우알롱 관계자는 "우알롱은 꾸준히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5주년을 맞이해 서울시뮤지컬단에 의류를 기부하게 됐다. 서울시뮤지컬단이 문화예술에 소외된 계층에게도 많은 공연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앞으로도 활발히 진행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서울시뮤지컬단의 신작 '알로하, 나의 엄마들'은 이금이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희망조차 품을 수 없었던 일제강점기에 스스로 삶을 개척하기 위해 하와이로 떠난 세 여인들의 우정과 삶을 다룬다.

    오는 22일부터 12월 11일까지 세종문화화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