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정책 헌신 장학관·교육연구관의 내부 승진도 실시조희연 교육감 "미래교육 전환 위한 원동력 되길 바라"
  • 서울시교육청ⓒ정상윤 기자
    ▲ 서울시교육청ⓒ정상윤 기자
    서울특별시교육청은 '2022년 9월 1일자 교(원)장‧교(원)감‧교육전문직원 정기 인사'를 5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유아 14명, 초등 216명, 중등 255명, 특수 11명 등 총 496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번 인사는 조희연 교육감 3기 정책 방향인 '다양성을 존중하는 공존의 교육'과 '더 질 높은 공교육 실현'에 역점을 두고 역량, 공동체와의 소통 능력, 청렴성을 겸비한 인사를 발탁·중용했다고 시교육청은 밝혔다.

    경력·연령 등 고려… 인사 공정성·일관성 유지 위해 노력

    교(원)장·교(원)감 인사는 학교의 교육여건과 특성을 우선 고려했고, 선호지역의 교원과 교육여건이 어려운 지역에서 근무한 교원을 교차 배치했다. 전임자의 재임기간이 짧은 학교에는 가급적 정년 잔여기간이 긴 교원을 배치했고, 인사 대상자의 거주지 및 경력·연령 등을 고려함으로써 인사의 공정성과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했다. 

    또 특별히 교육적인 노력이 필요한 학교는 구성원들과 활발한 소통을 통해 학교 현장의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교(원)장을 임용하는 등 학교 자치 실현을 위한 현장 지원에 초점을 뒀다.

    장학관·교육연구관 인사는 미래교육체제 전환 추진과 현장 중심의 지원 행정 구현에 초점을 두고, 서울교육 정책 추진에 뚜렷한 교육적 성과를 낸 교원과 교육전문직원을 임용했다. 또 현장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서울교육정책 추진에 헌신하고 혁신미래교육의 발전적 확산에 기여한 장학관·교육연구관의 내부 승진도 실시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이번 인사가 더 질 높은 공교육 실현과 미래교육 전환을 위한 원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이를 위해 서울교육공동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