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제1호 여성기업주간 개막식 참가…"창의적 여성기업가 배출돼야"여성경제인 7인 포상도…은탑산업훈장에 '꽃배달 플랫폼' 윤공순 대표
  •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1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여해 참여 기업이 개발한 목이 편한아기띠를 착용해보고 있다. ⓒ뉴시스
    ▲ 윤석열 대통령이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1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여해 참여 기업이 개발한 목이 편한아기띠를 착용해보고 있다. ⓒ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여성기업가들을 독려하고 나섰다. 혁신적인 여성경제인이 많이 배출돼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진다는 것이다. 

    윤 대통령은 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열린 제1회 여성기업주간 개막식에 참석했다. 

    그는 "창의적인 여성기업가, 혁신적인 여성경제인이 더욱 많이 배출되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밝아진다"며 " "오늘 처음으로 개최되는 여성기업 주간 행사는 여성기업인이 진정한 우리 경제의 주체로 당당히 자리매김 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타트업에서 유니콘까지 지속적으로 (여성기업인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완결형 기업 생태계를 구현하겠다"고 했다. 

    여성기업 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여성기업주간은 매년 7월 첫째주다. 지난해 10월 법안이 개정되면서 처음으로 진행된다. 

    윤 대통령은 여성경제인 유공자 포상수여식에서 여성기업인 7명에게 각각 은탑산업훈장(1명), 산업포장(2명), 대통령 표창(4명)을 직접 수여했다.

    꽃배달 서비스 플랫폼으로 전체 근로자의 87%를 경력단절 여성을 채용해온 구구플라워 윤공순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사무용 가구를 수출업체 포머스 허연옥 대표와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지속적으로 후원해온 한국GM북부서비스센터 신춘자 대표가 각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개막식 부대행사로 진행된 우수 여성기업 제품 전시회에는 총 9개 기업이 참여했다. 

    윤 대통령은 '목이 편한 아기띠'로 창업 4년 만에 매출 200억원을 달성한 코니바이에린의 아기띠를 직접 착용해 보이는 등 기업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