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변호사회관서 행사 개최… 우수 국회의원상, 특별상, 우수 법조언론인상, 회원포상 등 수여
  • ▲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작년 11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서울변호사회 창립114주년 행사 및 제27회 시민인권상'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강민석 기자
    ▲ 김정욱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이 작년 11월 29일 오후 서울 서초구 변호사회관에서 열린 '서울변호사회 창립114주년 행사 및 제27회 시민인권상'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강민석 기자
    서울지방변호사회(서울변회)는 24일 오후 서초동 변호사회관에서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해 회칙 개정 및 예결산 등을 심의하고 의결한다. 서울변회는 또 우수 국회의원상과 특별상 그리고 우수 법조언론인상, 회원포상 등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박성중·김병기·김형동 국회의원 등 우수 국회의원상 수상

    이날 서울변회는 우수 국회의원상과 특별상을 시상한다. 수상자로는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박성중 국민의힘 국회의원, 김형동 국민의힘 국회의원, 오영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다. 또 서울특별시의회 고문변호사 처우 개선 및 법률자문료 현실화 등 법률문화 조성에 기여한 김호평 서울시의회 시의원은 특별상을 받게 됐다.

    이어 서울변회는 우수 법조언론인상도 시상할 예정이다. 서울변회는 "언론인으로서 국민의 알 권리 보장을 위해 양심과 사실에 입각하여 정론직필을 펼침으로써 우리나라의 법치주의 확산과 법률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했다"며 "박상준 동아일보 기자와 조상희 아주경제 기자에게 우수 법조언론인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명덕상 장수길·공익봉사상 황인규… 서울변회 “사회정의 실현에 이바지했다”

    아울러 서울변회는 유공 회원들에게 명덕상, 공익봉사상 표창을 수여한다. 서울변회는 "47년 동안 변호사로 활동하면서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크게 공헌한 장수길 변호사에게 명덕상을 수여한다"고 전했다. 장수길 회원은 △서울형사지방법원·서울민사지방법원 판사 △서울중앙지방법원 조정위원협의회 회장 △사법연수원 운영위원 △대한변호사협회 섭외이사 등을 역임했다. 

    공익봉사상에는 황인규 변호사가 받게 됐다. 서울변회는 "황인규 회원은 한국법조인협회 공익인권센터장과 사단법인 이주민센터 친구 법률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면서 소외 계층의 인권옹호와 사회정의 실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서울변회는 백로상, 공로상 시상도 진행한다고 전했다. 서울변회는 "30년 이상 변호사로 활동하며 법조인의 귀감이 된 김선호, 김연호, 김용균, 김종길, 김종화, 문형식, 민경식, 오세창, 윤배경, 이기영 회원에게 백로상을 수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변회는 "활발한 활동으로 본회 발전에 기여한 김병호, 박종복, 배인구, 장성원, 최웅식, 한영화 회원에게 공로상을 수여한다"고 전했다.